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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닭볶음탕 맛있으면 반칙

맛이 있는 곳간/봄 곳간

by jsh의 기록 2020. 2. 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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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미네닭볶음탕 만들기 >



^.^내마음대로 만들었는데 맜있으면 반칙




저는 오늘도

제 마음대로 닭볶음탕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ㅎ

 

 

 

 


>>닭을 한번 씻어줘야합니다
>>식초를 찬물에 2T넣고

잠시 담가 두어도
냄새를 제거해줍니다.

식초는 살균효능이 있어서
이렇게 하시는 거 같습니다.




이제 물에 넣고

불위에 끓여줍니다
센 불로 켜시고

닭을 익혀주세요

수미쌤은 5분간 살짝 데쳐주지만
저는 한 10분 정도 끓여줬어요

닭을 오래 삶으면

수분이 빠져서 맛이 없고
뻑뻑한데

저는 거의 다 익힐 때까지
불을 끄지는 않아요

 




제 방법은

처음에 닭에 칼집을 내주고
닭가슴살의 경우

포를 길게 떠서 삶아주거든요


 




그럼 푹 익혀도
양념이 잘 베는 것 같습니다.

한번 익힌 닭은 그대로

찬물에 샤워시켜줍니다.
당연히 끓였던
물은 버려버립니다

닭이 잘 끓고 있을 동안에


 

 


감자와 당근을 썰고
양파도 썰어줍니다.

수미쌤은 예쁜 모양새를 잡으러
감자와 당근의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깎아주었어요

저희 집에는
당근과 대추가 있었지만
끓여놓으면 잘 안먹게되고 버리게 돼서
넣지 않았습니다.




간장 6T정도




고춧가루 5T, 고추장 1T




설탕 1T




다진 마늘 2T
다진 생강 1/2T 넣는데

저는 생강은 없어서 패스

생강가루를 넣을 걸 그랬네요
가끔 깜빡하고
양념 빠트리는 경우가 있어요

대신 수미네닭볶음탕에선
사용되지않았던
미림 1T / 매실액 2/1T 정도
넣었습니다.

 

매실액



예를 들어서

닭이 크거나 또는 작은 닭일 경우

양념의 비율은 줄이는 게 좋아요
웬만하면 간 맞추는 건

간장으로 맞추고

고춧가루와 고추장은
크게 상관은 없지만

빨갛게 색이 나온다면
더 이상 넣지 않으시는 게 좋겠죠.


 


수미쌤의 양념장과
엇비슷하게 만듭니다




닭의 물기를 빼고
새로운 물로
끓여줍니다

 




그다음으로

당근
감자
양파

순으로 넣어주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불은 처음에는 세게 하고

어느 정도 끓이면

약불로 조절해 졸여주시는 게 좋습니다.

 



15분 정도면

닭은 충분하게 익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미 끓여놓은 닭을
양념만 다시 넣고 익히는 거기 때문에

양념이
닭에 잘 스며들으면
맛있는 닭볶음탕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센불에서

닭볶음탕이 끓을 때쯤에
대파와 대추
청양고추를 넣어서
약불에서

조금 더 끓여주시면
얼큰하게 완성!

 



간을 보시면서
이때부터는 단정도나
싱거운지나 짠지를 보고
간을 더 해주시면 됩니다.





설탕을 1T 조금 적게 넣어서

단맛을 채우기 위해
프락토올리고당을 넣어주었어요

 

 



칼로리도 적고
건강하게 먹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요
(속마음 > 그짓 > 단게좋아)




처음 물을 조금
많이 넣은 이유는

바로

이 쫄면을 넣기 위함이었는데요




왠지 그 떡볶이에 들어가는

쫄면이 너무 먹고싶은거에요

엊그젓게 해 먹고 남은

원조 생쫄면이 다행히도 남아서
쫄면을 따로
반만 삶아서 끓고 있는
(쫄면 잘 삶는 방법은 예전 편에세 확인)

 


닭볶음탕에 넣어주었습니다.


혼자 먹는 밥이라서

쫄면은
반만 넣었고

 

 

이미 다 끓여진 닭볶음탕이라서
쫄면은 마지막으로 따로 끓여서 넣어줬습니다.


들기름은 조금 뿌려주었습니다.

닭고기를 제가 다 먹어버리려서

마지막으로 남은 음식은 닭고기가 별로 없고,
감자만 남아버렸네요.

 


덕분에

냉장고에 고이고이 모셔두었습니다.

잔반 처리해야겠어요....


닭볶음탕에 밥 볶아 먹으면 맛있죠..


역시 대한민국 사람들은
무조건 볶아 먹어야 한다더니
그 말이 맞나 봐요




2020-02-26 ♡


점심식사도

감사히 잘 배우며

닭볶음탕을 알려주신대로 안하고

제 마음대로 만들어보았는데요:>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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