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미네닭볶음탕 만들기 >
^.^내마음대로 만들었는데 맜있으면 반칙
저는 오늘도
제 마음대로 닭볶음탕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ㅎ
>>닭을 한번 씻어줘야합니다
>>식초를 찬물에 2T넣고
잠시 담가 두어도
냄새를 제거해줍니다.
식초는 살균효능이 있어서
이렇게 하시는 거 같습니다.
이제 물에 넣고
불위에 끓여줍니다
센 불로 켜시고
닭을 익혀주세요
수미쌤은 5분간 살짝 데쳐주지만
저는 한 10분 정도 끓여줬어요
닭을 오래 삶으면
수분이 빠져서 맛이 없고
뻑뻑한데
저는 거의 다 익힐 때까지
불을 끄지는 않아요
제 방법은
처음에 닭에 칼집을 내주고
닭가슴살의 경우
포를 길게 떠서 삶아주거든요
그럼 푹 익혀도
양념이 잘 베는 것 같습니다.
한번 익힌 닭은 그대로
찬물에 샤워시켜줍니다.
당연히 끓였던
물은 버려버립니다
닭이 잘 끓고 있을 동안에
감자와 당근을 썰고
양파도 썰어줍니다.
수미쌤은 예쁜 모양새를 잡으러
감자와 당근의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깎아주었어요
저희 집에는
당근과 대추가 있었지만
끓여놓으면 잘 안먹게되고 버리게 돼서
넣지 않았습니다.
간장 6T정도
고춧가루 5T, 고추장 1T
설탕 1T
다진 마늘 2T
다진 생강 1/2T 넣는데
저는 생강은 없어서 패스
생강가루를 넣을 걸 그랬네요
가끔 깜빡하고
양념 빠트리는 경우가 있어요
대신 수미네닭볶음탕에선
사용되지않았던
미림 1T / 매실액 2/1T 정도
넣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닭이 크거나 또는 작은 닭일 경우
양념의 비율은 줄이는 게 좋아요
웬만하면 간 맞추는 건
간장으로 맞추고
고춧가루와 고추장은
크게 상관은 없지만
빨갛게 색이 나온다면
더 이상 넣지 않으시는 게 좋겠죠.
수미쌤의 양념장과
엇비슷하게 만듭니다
닭의 물기를 빼고
새로운 물로
끓여줍니다
그다음으로
당근
감자
양파
순으로 넣어주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불은 처음에는 세게 하고
어느 정도 끓이면
약불로 조절해 졸여주시는 게 좋습니다.
15분 정도면
닭은 충분하게 익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미 끓여놓은 닭을
양념만 다시 넣고 익히는 거기 때문에
양념이
닭에 잘 스며들으면
맛있는 닭볶음탕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센불에서
닭볶음탕이 끓을 때쯤에
대파와 대추
청양고추를 넣어서
약불에서
조금 더 끓여주시면
얼큰하게 완성!
간을 보시면서
이때부터는 단정도나
싱거운지나 짠지를 보고
간을 더 해주시면 됩니다.
설탕을 1T 조금 적게 넣어서
단맛을 채우기 위해
프락토올리고당을 넣어주었어요
칼로리도 적고
건강하게 먹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요
(속마음 > 그짓 > 단게좋아)
처음 물을 조금
많이 넣은 이유는
바로
이 쫄면을 넣기 위함이었는데요
왠지 그 떡볶이에 들어가는
쫄면이 너무 먹고싶은거에요
엊그젓게 해 먹고 남은
원조 생쫄면이 다행히도 남아서
쫄면을 따로
반만 삶아서 끓고 있는
(쫄면 잘 삶는 방법은 예전 편에세 확인)
닭볶음탕에 넣어주었습니다.
혼자 먹는 밥이라서
쫄면은
반만 넣었고
이미 다 끓여진 닭볶음탕이라서
쫄면은 마지막으로 따로 끓여서 넣어줬습니다.
들기름은 조금 뿌려주었습니다.
닭고기를 제가 다 먹어버리려서
마지막으로 남은 음식은 닭고기가 별로 없고,
감자만 남아버렸네요.
덕분에
냉장고에 고이고이 모셔두었습니다.
잔반 처리해야겠어요....
닭볶음탕에 밥 볶아 먹으면 맛있죠..
역시 대한민국 사람들은
무조건 볶아 먹어야 한다더니
그 말이 맞나 봐요
2020-02-26 ♡
점심식사도
감사히 잘 배우며
닭볶음탕을 알려주신대로 안하고
제 마음대로 만들어보았는데요:>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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