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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콩비지찌개 급한 아침 육수 없어도 오케이

맛이 있는 곳간/봄 곳간

by jsh의 기록 2020. 3. 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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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육수를 끓이지 않아도

빠르고 맛있게 백종원콩비지찌개 만들어보도록 할게요!

 

 

[ 재료 ]

 

콩비지 1팩 / 돼지고기 찌개용 고기 / 김치 반포기 / 두부 반모 / 파 1/2개 / 청양고추 2개 

 

[ 양념 ]

 

설탕 1/2T / 마늘 1/2T / 국간장 1T / 다시다 1t / 새우젓 1t / 고춧가루 1T

 

요즘 가뜩이나 코로나 때문에 위험한데

일요일 저녁인 오늘

갑자기 감기몸살이 오는 거 같아서

혹시나 코로나는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몸 건강관리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시기인 것 같네요

 

매일 아침이면

출근과의 전쟁을 벌이기때문에 아침 6시에는 일어나야지

밥을 해먹어야지만 그날 출근을 잘할 수 있는 한국인입니다. 토종~

 

예전에 제가 어렸을땐

아버지가 주로 밥을 해주시고

엄마는 잠을 오래잤던 기억이 있는데

저는 아버지를 닮아서 이겠죠?ㅎㅎㅎ

 

일단 김치를 싹둑싹둑 가위로 대충 잘게 잘라줍니다.

원래는 찌개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는

>>맛술, 간장, 후추로 재워주면 좋아요!

 

돼지고기를 그냥 넣어줍니다.

육수도 따로 내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아침에는 육수 내서 음식하기가... 참 어렵죠...

사실 김치가 들어가면 배추에서 특유의 시원함이 나오다 보니까

딱히 따로 육수를 내지 않아도 맛있죠

 

돼지고기가 익을 때까지 볶아주면서

설탕 1/2T와 다시다 1t를 넣고 볶으면 됩니다.

사실 다시다가 들어가면 육수를 따로 내지 않아도

약간의 감칠맛을 더해줘서

조금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돼지고기가 익으면 물 1컵을 부어주세요

 

푹 끓여줍니다.

 

국간장으로 미리 간을 해줍니다.

국간장 숟가락으로 1T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여기서 오버되면 왠지 국간장 맛이 많이 나면서 

비지찌개의 구수한 맛이 죽어버리는 것 같아요

김치에서 시원한 맛이 나오도록

끓어주다가 물을 1컵 정도 더 붓고 센 불에서 끓여요

 

청양고추를 반으로 갈라서

가위로 숭숭 넣어주세요

 

그사이에 밥이 완성됐네요~

 

두부 반모를 갈라서 손으로 

으깨서 넣으세요

사실 어느 세월에 도마에다

눌러서 다지고 해요... 쉽고 빠르게

손맛이 들어가 줘야 맛이 두배

 

사실 두부는 안 들어가도 맛있어요

 

백종원 콩비지찌개 레시피는 

두부는 따로 안 들어가지만

저는 조금 더 걸쭉한 느낌이 좋아서 

두부를 넣어주는 편이에요

 

물은 농도로 맞춰서 

적당히 부어주세요

 

걸쭉하게 먹고 싶다면

조금만

조금 국처럼 먹고 싶다면

조금 많이

 

계란 프라이랑 같이 먹으려고

프라이팬도 준비!

 

 

두부전문식당에서 밥 먹고 나오면

콩비지를 공짜로 나눠주던데

 

그렇지 않은 이상

마트에서 구매해와야겠죠

요거 하나면 3~4인분은 되는 것 같아요

 

마늘 1/2T 정도 넣어줍니다.

 

파를 송송 가위를 잘라서 넣어줍니다.

 

고춧가루 1T로 색을 내는 게 중요해요

약간 얼큰함도 가미하는 거죠~

 

마지막으로 김치 때문에 크게 간을 맞출 필요는 없지만

물을 많이 넣거나 하면

 

새우젓으로 간을 해주면 조금 더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뭐 소금으로 간을 맞춰도 상관없어요

고기가 안 들어가도 괜찮습니다.

 

막간을 이용한 두부 보관

소금을 용기에 넣고

물을 넣은 후 남은 두부를 넣고 냉장고에 넣으면 끝

이렇게 보관하면 상하지 않고 신선하게 보관 가능해요

 

비지찌개는 비지만 들어가도 맛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로 돼지고기가 들어간

콩비지찌개가 맛이 좋지 않나 싶어요

 

콩비지찌개는 도전한지는 한 3년 정도밖에 안됐지만

요즘에는 자주 해 먹는 소울푸드가 되어버렸어요

 

단백질도 풍부하고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너무 짜게 먹지만 않는다면

찌개요리로 좋은 것 같아요

 

혼자 밥 먹고 가려고 하면

대충 찬밥을 국에 말아먹고 갔는데

이런 제 모습이 왠지 안쓰러워서

웬만하면 밥을 잘 차려먹으려고 노력하면서부터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하지만 매일 새로운 음식 먹기는 솔직히 힘든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나름 저만의 빠르게

국 요리라던지, 찌개를 할 수 있는

노하우가 생긴 거 같아요

 

국 요리를 할 때는 사실 육수가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서 

중요한데 어느 세월에 육수 내고하겠어요

 

요즘 티백으로 육수로 나와서 굉장히 간편하기는 하지만

티백은 또 비싼 편이더라고요...

 

그래서 따로따로 다시마랑 국물멸치 사놓는데

역시나 귀찮아서 잘 안 하게 되는...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뇌가 한 30분 정도 멈춰있는 거 같습니다

뇌가 자고 있으면 생각을 하기가 힘들어서

그러다 보면 무슨 음식을 해도 짜거나 싱겁고

간을 맞추는 게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촉박하게 음식을 하거나 하면

확실히 음식은 맛이 좀 없어지는 거 같아요

 

급하더라도 음식의 퀄리티는 중요하니까

아침에 맛있게 끓여서 먹고

하루도 즐겁게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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