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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맛있게 싸는 방법 30분 안에 완성

맛이 있는 곳간/봄 곳간

by jsh의 기록 2020. 3. 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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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맛있게 싸는 방법 30분 안에 완성

 

 

 

[ 재료 ]

김밥 김 한장, 흰밥 or 잡곡밥 한 공기, 단무지 1개, 우엉, 계란 1개, 당근 1/2개, 맛살 1개, 햄 2개

맛소금 한꼬집, 꽃소금 한 꼬집, 참기름 1/2T, 깨소금

 

 

프라이팬을 준비합니다.

 

기름은 준비하지않겠습니다.

기름으로 볶은 당근은 냄새가 납니다.

햄과 맛살도 기름 없이 볶아냅니다~

 

 

 

일단 김밥 햄 시중에서 파는 걸

2개 굽습니다!

(사실 1개만 넣어줘도 좋아요)

하지만 저는 2개 넣어줬습니다~

 

그 옆에 바로 맛살을 반으로 잘라서

같이 구워줍니다

 

 

 

당근을 닦아주고 칼로 싹싹 밀어줍니다

물로 깨끗하게 닦아낸 후

 

그다음에는 당근을 채 썰어야 하는데

당근은 도마를 꺼내야 하고 

그러면 또 채 써는데 오래 걸리니까

 

 

 

채칼을 이용해서 빠르게 채를 냅니다

채를 썰 때 쓰는 채칼이 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 도마와 칼을 이용하여

채를 쳐줍니다.

 

 

 

그리고

우엉인데 우엉은 시중에 파는 우엉도 있지만

우엉 자체만 사서 반찬으로 만들어놨었어서

냉장고에 더 이상 오래 두면 안되기 때문에

김밥에 사용하게 됩니다.

 

 

 

시중에 파는 우엉을 넣으셔도 무관합니다.

우엉은 볶아서 사용했습니다.

우엉은 시중에서 김밥 쌀 때 넣으라고 파는 우엉은

따로 볶아서 사용하셔도 되며,

안 볶아서 사용해도 무관합니다.

 

우엉은 크게 맛을 좌우하지는 않았습니다.

단맛이 너무 강하면 김밥이 너무 달아져서

웬만하면 설탕의 설 짜도 안 들어가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계란은 풀어줍니다.

계란에 꽃소금을 사용해서 간은 해줍니다.

한 꼬집정도

 

 

 

프라이팬에서 맛살과 햄 그리고 당근이 익었을 때쯤

건져내 주고

계란을 투하해줍니다.

 

그리고 미리 만들어놓았던 우엉을 함께 익혀주는 거죠

계란을 잘 익혀주고

우엉도 잘 익혀줍니다.

 

2인분에서 3인분 이상 만들 시에는 계란도 두배

우엉도 두배 맛살도 두배로~

해주면 되겠죠?

 

 

 

밥을 준비합니다.

김밥을 맛있게 싸는 방법은

사실 흰밥으로 해 먹는 김밥이 제일 맛이 좋지만

저는 칼로리를 줄이기 위하여

밥은 잡곡으로

하지만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네요...::

(왜 그런지는 이후 공개...)

 

깨소금은 한 꼬집 뿌려주고

맛소금 한꼬집 (한 공기 기준)

참기름까지 둘러줍니다

 

 

그리고 잘 섞어주는데

여기서 너무 치대면 밥이 질어질 수 있어요

그리고 잡곡밥 같은 경우 약간 물이 있는 상태에서

밥을 지어주어야 나중에 김밥이 안 터집니다

 

흰밥이야 약간 되게 하는 게 좋지만

잡곡밥은 잘못하면 밥이 다 흘려 나오고

김이랑 밥이 잘 붙지 않아서 고생합니다.

 

그래도 건강하게 하려면

잡곡밥으로 김밥을 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밖에서 흰밥으로 한 김밥을 자주 접하다 보니까

집에서라도 건강하게 먹어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만약 잡곡밥이 너무 싫다면 안 하는 게 좋겠죠?

 

 

 

김밥 싸는 데는 너무 시간 오래 걸립니다.

재료 준비가 작게는 다섯 가지이네요...

그래도 프라이팬 하나로 여러 가지를 동시에

굽는다면 빠르게 완성 가능하겠죠?

 

 

 

김을 한 장 깔아주는데

김은 시중에 팔고 있는 김밥 김을 사용하는데

김을 열어보면 거칠한 표면에 밥이 올라가는 부분이니까

참고하세요!

 

 

 

반짝거리지 않고

거친 표면에 밥을 깔고

얇게 펼치는 작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골고루 밥이 펼쳐지는 게 중요합니다.

 

 

 

 

뭐 까는 순서는 사실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저는 달걀 먼저 깔아줍니다!

 

 

김밥은

재료 하나하나 씻고 다듬고 볶아야 하기에

빨리 먹고 싶은데 빨리 하기에는 어려운 그런 요리입니다.

이렇게 재료를 한 번에 올려주고

 

돌돌 말아줍니다.

저는 이제 기술이 생겨서

김밥판을 깔지 않고도

말아지더라고요

 

김밥판을 깔면 편하긴 하지만

오히려 일거리가 늘어나서

김밥판을 닦을 때 사이사이 밥알이 끼여서

닦아내기 힘들거든요

 

뭐든지 귀찮음이 만들어낸 결과랄까...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실제로 시간을 봤었는데

30분 안으로 완성이 가능했습니다.

 

저는 정말 간소화하는 방법으로 김밥을 만들었고

숙련되신다면 더욱 빠르게 만드는 방법을

터득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손으로 잘 만들어냈습니다 오늘도...ㅎㅎ

 

 

 

여기까지 해내셨다면

정말 수고하신 겁니다...ㅠㅠㅠ

가족을 위해서 김밥을 싸는 경우가 많으실 텐데

 

대단하십니다.

이 자체가 손맛이죠

 

마지막으로

김밥을 썰으실 때는

 참기름을 살짝 윗면에 발라주시고

 

칼 부분에도 발라주세요

저는 처음에 김밥 00을 갔을 때

왜 칼에 기름을 바르는 걸까 했지만

 

잘 썰기 위해서 바르는 거더라고요...

 

 

 

표면을 보면 그래도 잘 싸졌네요

손으로 말게 되면 사실 잘 풀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에는 잡곡밥이 약간 질게 밥이 되면서

잘 말렸어요

 

 

 

윤기 있고 맛있게 완성

사실 김밥은 짜게 되지만 않으면

맛있게 느껴지지만

싱거워도 진짜 맛이 없더라고요

 

간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밥의 간이 제일 잘 맞아야 맛이 좋아집니다.

 

끝난 줄 아셨겠지만...

김밥에는 라면이라서

라면 끓여먹었는데.....

 

 

밤이 되니까 후회가 동시에 몰려옵니다.

 

김밥만 드세요.....

30분 안에 정말 빠르게 완성되는 맛있는 김밥

김밥 맛있게 싸는 법이었습니다!

별다른 방법은 사실 없지만

뭐든지 기본에 충실하는 게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기본 김밥으로!

앞으로는 빠르고 맛있는 김밥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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