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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만들기 냉장고 털이

맛이 있는 곳간/겨울 곳간

by jsh의 기록 2020. 5. 2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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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 냉장고 털어서 만들기 (2인분)

 

주말에는 가볍게 해 먹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데요

 

쫄면이 먹고 싶은데

나가서 사먹기는 귀찮기도 하고 

아깝기도 하고

 

집에서 먹자니...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고

그렇게 해서! 김밥을 싸 먹기로 했어요

 

김밥이랑 쫄면이랑 궁합이죠ㅎㅎ

좀 더 궁합이 맞으려면 돈까스까지지만

돈가스는 쿨하게 패스~!

 

쫄면도 김밥을 싸 먹기 때문에

요번에 진짜 꿀맛으로 나온

진짜 쫄면으로 대체해서 먹기로 했어요!

 

 

김밥 김은

꼭 여러 개 사다 놓고 있기 때문에

떨어질 일은 없고

 

웬만한 재료들만 있으면

냉장고 파먹기 가능하답니다~

 

시금치는 없어도 되고

 

제일 중요한 재료는

당근, 단무지, 햄, 계란 정도?

맛살은 없어서 패스~

 

 

김밥을 좋아하는 오빠와 저는 

먹고 싶을 때면

항시 김밥을 싸 먹을 수 있도록

 

김밥 단무지 정도는

항상 냉장고에 구비해놓는 편입니다

 

나머지 재료는 계란이랑

스팸햄 같은 경우는 없는 집이 거의 없죠

 

2줄을 싸 먹을 예정이라서 

재료 준비도 오래 걸리지 않고

쫄면과 같이 먹으면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김밥 만들기 시작해볼게요


[ 재료 ]

 

김밥 김 2장

밥 2 공기

당근 1개

시금치 5개 정도

단무지 2개

우엉 2개

계란 3알

스팸 햄 2조각


[ 양념 ]

 

맛소금 1/2T

참기름 1T

깨소금 1T

/

식용유 1T

소금 1/2T

 

 

우선 시금치를 먼저 준비합니다

 

한번 데쳐줘야 하기 때문에

물을 끓여줍니다

 

소금을 조금 넣어서 

색도 초록색이 진하게 나올 수 있도록 합니다

 

 

시금치는 머리 부분을 손질하고

당근도 껍질 부분만 깨끗하게 제거해줍니다

 

 

2줄 김밥을 싸지만

계란이 많이 들어간 김밥이 좋으니까

3알의 계란을 사용합니다

 

계란은 조금 더 부드럽게 하기 위해

물을 조금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해줍니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과열을 시킨 후에 계란을 넣어서

김밥 안에 들어갈 계란 지단을 만듭니다

 

 

그사이 시금치를 데쳐줄

물이 끓으면 시금치를 넣고

 

*바로 휘저어준 후에 

30초면 바로 건져서 찬물로 식혀줍니다

 

 

당근은 가볍게 채칼로 채 썰어줍니다

칼로 썰어도 좋아요^^

 

 

팬을 올리고 기름은 넣지 않은 채로

당근을 볶아줄게요

 

*비린맛도 나지 않고 

깔끔하며 단맛이 확 올라옵니다

 

 

계란 지단은 김밥에 들어갈 거라서

네모 모양으로 만들어서

네 등분해주었습니다~

 

 

물기가 빠진 시금치는

물기를 한번 더 꼭 짜서 

소금을 조금 넣고 버물버물해줄게요

 

 

햄이 없어서 스팸을 이용했어요

 

스팸은 짠기가 많아서

시금치 데친 물에 한번 데쳐서 

불순물을 제거한 후 사용하시면 좋고

 

귀찮다면 그냥 바로 팬에 구워주는데

기름은 두르지 않고 스팸을 구워줍니다

 

*스팸 햄 자체에서 기름기가 충분해서

기름을 따로 넣지 않아도 

스스로 기름을 내뿜고 구워집니다

 

 

밥은 2인분의 양으로

맛소금과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서 섞어줄게요

 

 

재료 준비 완료됐습니다

 

스팸은 잘게 썰었는데도

너무 많이 들어가면 짜기때문에

하나씩만 넣어줄게요

 

재료 준비가 완료되면

진짜쫄면을 삶아주었어요

 

면을 먼저 삶아서 찬물에 헹거 줍니다

 

 

준비된 재료를 김을 깔고

밥을 깔고 재료를 얹어서

돌돌 말아~ 칼로 썰어주면 끝이 납니다

 

진짜 쫄면의 양념을 섞은 후 

함께 먹어주면 캬~

 

이런 조합이 또 없습니다

 

 

밥도 적당하게 넣어서

터지지 않고 예쁘게 말아졌습니다

 

당근이 조금 많이 들어간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당근은 반개만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달달~한 김밥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진짜 쫄면이 매워서

달달한 김밥이랑 너무 잘 어울렸네요

 

 

가끔 입맛도 없고

날도 좋은데 놀러 가지도 못하는 날

 

밥하기는 귀찮은데

냉장고에 재료는 넘쳐날 때

이것저것 넣어서 김밥 뚝딱 만들어서

 

라면이랑 함께 먹는 게

제일 행복한 식탁인 것 같습니다

 

5월도 마무리 잘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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