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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김치전 레시피 바삭하게 맛있게 하는 법

맛이 있는 곳간/가을 곳간

by jsh의 기록 2020. 4. 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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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하게

 

"김치전 맛있게 하는 법"

 

 

추적추적

비가 오던 어느 날

 

지글지글

기름 끓어오르는 소리처럼

 

비가 내리니까

 

김치전이 확~ 땡기는 날이더라구요

 

비는 그칠 줄 모르고

집 앞 편의점에서 막걸리를 사서

집으로 들어와서

 

바로 김치전 만들어먹으려고

준비를 했습니다...ㅎ

 

 

김치전이라 함은

바삭하게 부쳐져야지

 

진정 맛있는 김치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럼

"김치전" 바삭하고 맛있게 만들어볼게요

 

GO GO GO!


[ 재료 ]

 

김치전 약 6장

/

부침가루 300g

튀김가루 100g

물 500g

김치 반포기

참치캔 1캔

계란 2개

청양고추 2개


[ 양념 ]

 

설탕 2/1T


김치전을 부칠 때는

아무래도 반죽이 가장 중요합니다

 

 

걸쭉하면서도 약간 부드러워야

 

프라이팬에 펼치기도 쉽고

동그랗게 잘 부쳐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두 가지 가루를 준비해줄 거예요~

 

우선 김치를 널따란 볼에 반포기 넣고

가위로 썰어주었어요

 

 

잘게 썰어 줘야지

씹는 식감이 좋습니다

 

 

이제 부침가루 튀김가루를 넣을 거예요

 

< 종이컵 기준 >

 

물 두 컵

부침가루 한 컵

튀김가루 반 컵

 

2 : 1 : 2/1

 

이렇게 개량이 되는데

요렇게 넣고 부치시면

한 장 정도 나오니까

 

개량을 이거에 맞게 해 주시면 됩니다!

 

 

저도 계량기를 가지고 하는 게 아니다 보니

한 번에 넣어보고 조금씩 추가했고

 

물도 처음에는 많이 넣어서

섞어버리지 않고 반씩 나눠서 넣었습니다.

 

 

튀김가루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김치전이 너무 물러져서

오히려 바삭하게 안될 수 있어요

 

튀김가루 2/1

 

계란도 넣어주세요

 

한 개만 넣어도 되고

 

아무래도 한 6장 부쳤더니

두 개 정도 넣어줘도 좋더라구요

 

 

김치는 반통을 넣었고

 

김치가 많은 김치전이 좋아서

 

김치를 많이 넣었는데

진짜 많아서 깜짝 놀랐네요...ㅎㅎ

(맙소사)

 

 

참치캔 1개를 넣어주었어요

 

저는 생각보다

김치의 양이 너무 많다 보니

 

참치캔을 한 개는 더 넣어야 했는데

 

마지막 참치캔이라서

한 캔... 을 끝으로..ㅠㅠ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 넣고

 

 

설탕 2/1T 넣어줍니다~

 

부침가루는 중간중간 추가했고

물도 중간에 농도를 맞춰서 넣고

 

쉐킷 쉐킷

 

부침가루 추가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준 

펜을 중불로 해놓고

 

 

달궈진 팬 위에

잘 섞인 김치전을 둥글게 부쳐줍니다!

 

으아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네요

부치면서 빨리 먹고 싶어서 죽을 뻔했는데

 

간이 잘 맞는지 등

체크해보려고 맛보기로 조금 해보았는데

 

 

......

김치가 너무 많이 들어간 탓에

 

약간 짜서

물과 부침가루를 넣어주었네요..ㅎㅎㅎ

 

 

물 농도도 잘 맞추고 해서

 

이제 프라이팬에서

자글자글 부쳐지고 있어요

 

이제는 짜지도 않고

진짜 바삭하니 맛있는 부침개가 완성됐어요

 

 

튀김가루를 넣으면

기름을 굉장히 많이 둘러야지

바삭하기는 하더라구요

 

약간 돈까쓰를 튀기듯이

부침개를 기름에 튀겨주어야 합니다

 

뒤집개를 사용해서

꾹꾹 잘 눌러주기도 해야 해요!

 

 

근데 저는 또 건강생각에...

기름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몸에 안 좋을 것 같아서

 

기름을 처음에 적게 넣고 했더니

 

다 달라붙어버려서

건강이고 뭐고,

우선은 맛있게 먹어야겠다 싶어서

 

 

기름을 듬뿍 넣었더니

들러붙지 않고 맛있게 잘 부쳐져서

기분은... 좋았네요..ㅎㅎ

 

중간에 오빠가 자기가 잘 부칠 수 있다고

뒤집개를 뺏어가더라고요

 

근데 뒤집을 때 자꾸 찢어지고

망쳐서ㅋㅋㅋㅋㅋㅋ

 

제가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한 장을

겨우 예쁜 모양으로 걸질 수 있었어요...

(사진 간신히 찍음..)

 

 

그래도 옆에서 도와주니까

고맙긴 했지만..

 

그래도...ㅋㅋㅋㅋ

 

완벽주의자의 저로써는

망치는 꼴을 못 보는 1인으로...ㅋㅋㅋ

 

여하튼 맛있게 부쳤더니

계속 흡입했고

 

멈출 수 없이 맛이 좋아서

막걸리도 원샷 투샷 하다 보니

 

세병이나 먹어서

다음날 숙취가^.^

 

김치전도 너무 맛있게 부치면 안 됩니다

저희 집 꼴 납니다..ㅎㅎ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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