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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계란간장밥 슥삭슥삭

맛이 있는 곳간/여름 곳간

by jsh의 기록 2020. 4.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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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계란간장밥"

더 맛있게 해 먹자

 

안녕하세요

마시있는 곳간의 먹기행입니다^

 

오늘 준비한 요리는

'계란간장밥'인데요

 

어릴 적 많이 먹었던 음식이라서

뭔가 중급의 요리라기보다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초간단 음식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여

 

요즘같이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이렇게 빠르게 해 먹을 수 있는

초간단 요리가 대세인 것 같아요

 

 

계란에 간장 그리고 밥이면,

 

환상의 짝꿍

 

삼합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용...

 

이 세가지만 있어도 무ㅓ...ㅎㅎ

그냥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요

 

 

그래도 오늘은 계란계란밥을

더욱 전문가 느낌으로

맛있게 만들어 봤어요

 

좀 더 특별한 맛을 느끼고 싶을 때

해 먹어 보면 좋을 것 같은

 

'계란간장밥' 시작해볼게요

 

GO GO GO!


[ 재료 ]

 

밥 한 공기

계란 1개

대파 반개


[ 양념 ]

 

간장 2T

버터 1조각

통깨 1T

참기름 2/1T


계란간장밥은 솔직히

 

계란 프라이 뽀로록 해서~

 

흰쌀밥 위에 다 얹어

간장과 참기름을 뿌리고

통깨 넣어서 먹어주면 제일 맛있는데요

 

하지만 조금 더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뭔가 더 맛있는 '계란간장밥'으로

준비해봤습니다

 

모든지 요리는 순서와 그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냐에 따라서

맛도 차이가 많이 나기 나름인데요

 

중간중간 포인트가 달라서

깊은 풍미가 올라오는 간장계란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계란 프라이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죠~?

 

 

프라이팬에 불을 켜주시고

 

계란 한 개를 준비해주세요

대파 반개도 잘게 다져주세여

 

그리고

버터를 준비해줍니다

 

 

버터작은 한 조각이고

 

이걸 프라이팬에 넣어서

약불에 녹여주고

 

 

버터가 잘 녹은 쪽에

준비해놓은 계란을 깨서

프라이를 해줍니다

 

 

계란 프라이가 되어가면

 

그 옆에다

썰어놓은 대파를 넣어서

버터와 함께 볶아주면 됩니다

 

 

계란 프라이는 반숙으로 하면

더 고소하고 맛있어서

 

저는 반숙으로 해주었고

 

완숙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완숙으로 하셔도 문제는 없겠죠?ㅎㅎ

 

너무 센 불에 볶으면

버터가 빠르게 탈 수 있으니

웬만하면 중불에서 해주시는 게 좋아요

 

이렇게 버터와 함께 볶아진 대파는

풍미가 한껏 올라옵니다

 

 

밥은 한 공기 퍼서

 

그위에 계란을 올려주고

버터에 볶아준 대파도 올려줍니다.

 

 

백종원 레시피 중

 

계란볶음밥은

무조건 대파 향에 포인트를

많이 두더라고요

 

그리고 간장을 프라이팬에 넣어서

 

간장 향을 확 올려서

계란이랑 같이 볶아주는데

 

이렇게 하면

계란볶음밥??ㅎㅎ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하지 않았어요

볶음밥의 느낌이 아니라

 

순수하게 간장계란밥의 느낌을

느끼고 싶었죠...

 

 

엄마가 예전에 슥삭슥삭 비벼주시던

그런 느낌?

 

그래서 간장은 계란과 밥 위에

간장 2T를 뿌려주었어요

 

 

참기름 2/1T

 

 

통깨를 솔솔 뿌립니다

 

잡곡밥으로 만든 간장계란밥이라서

색감이 흰밥보다는 예쁘지는 않지만

맛을 엄청 전문적인 맛이었어요

 

양식과 한식을 조합(?)

 

그리고 혼자 먹더라도 왠지

예쁘게 담고 싶을 때 있잖아요

 

그냥 기분 내고 싶을 때는

 

밥공기에 담아서

 

예쁜 그릇에

그대로 엎어주시면

예쁘게 모양을 잡을 수가 있어요

 

 

주로 예전에는 마가린에다가

간장 넣고 계란 넣고 엄마가 많이

만들어주셨는데요

 

어느 순간부터는 잘 안 해 먹게 됐었는데

이번에 해 먹으니까

 

나름 옛 추억의 맛이 나기는 하더라고요

 

 

예전에 마가린 밥이

진짜 맛있었는데

 

마가린을 사두면

잘 사용하지 않아서

 

얼마 사용 못하고 버리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버터는 유통기간도 길기도 하고

이곳저곳에

사용할 수 있는 재료이기 때문에

 

집에 하나쯤 사두셔도

가끔 이렇게 유용하게 사용할 수가 있답니다

 

아침에 먹은 참치김치찌개에

라면 반개 넣고

끓여서 같이 먹었더니

 

왕꿀맛이더라구요

요기에 무생채까지 조합이 기가 막혔습니다

 

계란간장밥의 약간 느끼할 수 있는걸

이 두 가지 조합으로 끝장,

 

 

슥삭슥삭 비벼먹었더니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집에서 혼밥 하는데

왜 이렇게 잘 차려먹고 싶은지

 

오늘따라 고급진 느낌을 원한다면

한 번쯤은 이렇게 해 먹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귀찮은 날에는

그냥 계란 프라이 하나 해서

간장 넣고

대충 비벼먹어야 편하겠지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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