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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생채 황금레시피 수미네반찬 그대로

맛이 있는 곳간/여름 곳간

by jsh의 기록 2020. 3. 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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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생채 황금레시피"

and

"수미네 반찬 무생채 레시피"

 

 

수미네반찬에서

김수미 선생님께서 만드신

'무생채'를 도전해보려고 해요

 

'무생채'는

제가 제일루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예요ㅎ

(?)

 

 

계란을 좋아해서...ㅎㅎ

 

무생채가 계란이랑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수미네반찬'에서

하는 반찬들이

 

매번 이슈화되면서

 

수미네반찬 레시피들을

찾아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저도 이번에

'수미네반찬' 보다가

 

요거다 싶어서

무생채를 만들어본 건데요

 

무생채는

원래 제가 하던 스타일이

따로 있는데

 

이번에는 김수미 님께서

알려주시는 대로 따라 해 봤어요

 

그럼 '무생채' 만들러 가봐야겠죠?

GO GO GO!


[ 재료 ]

 

무 1개

/

대파 1개

or

쪽파 3개


[ 양념 ]

 

소금 1T ~ 2T

설탕 1T

굵은 고춧가루 4T

고운 고춧가루 3T

다진 마늘 1T

새우젓 1T

통깨 1T


김수미 선생님께서

 

무생채는 꼭

칼로 썰어야 된다고 하더라고

 

그래야지 손맛이 나고

맛이 좋다던데..

 

왜인지 귀찮은 느낌은 모죠

 

항상 채칼로만 채를 썰었는데

 

그동안의 '마싯는 곳간 '

포스팅을 보시면 아실텐데

 

 

채 썰 때는

무조건 채칼을 사용해요

 

그렇습니다...

제가 채칼 마니아예요

(마니아의 종류가 많은 것 같네요..)

 

맞아요 저 다 좋아해요...

다 마니아예요...ㅋㅋㅋ

 

여하튼 칼로 채를 썰든지

 

채칼로 썰든지

 

채를 썰어서 완성시키면 됩니다!

 

수미네반찬에서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꼭 칼로 채를 썰어야 맛있다고 해요...)

 

 

무는 겉에 더러운 부분만

칼로 쳐내서 물로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김장할 때

엄마가 하시는 거 보면

막 수세미 같은 걸로밀기도 하더라고요

 

뭐 대량으로 하는 거 아니라면

충분하게 칼로도 가능합니다

 

 

무를 반으로

두 동강 내주세요

 

그리고

 

다시 반을 갈라주는데요

 

 

무를 채를 칠 때는

결 방향으로 채를 쳐줘야지

 

수분도 많이 안 빠지고

맛있는 무생채가 가능해요

/

무에는 수분이 굉장히 많아서

 

무생채를 막상 해놓으면

다량의 물이 나와서

 

 

처음에 절여줄 때

 

*간간하게

간을 잘 맞춰주셔야 해요

 

처음 할 때는 저도 짜다?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숙성이 완료된

무생채를 먹어보니까

 

수분이 쫙 빠지면서

 

간이 쏙쏙 배서

맛이 무지 좋더라구요

 

 

예전에 티브이에서 나오는

레시피를 잘못 따라 했다가

 

완전 망친적이 있어서

 

사실 요리 레시피 자체를

똑같이 따라 하지 않아요

 

이게 요리가 감이 없으면

순식간에 망해버리더라고요

 

일전에

가족들한테 맛있는 거 해주려고

 

백종원 레시피 보고

그대로 따라 하다가... 망한 기억이...

 

"이번에 무생채는 절대로 실패는 없다"

 

수미네 반찬에서는

 

*소금으로

무를 절여주더라구용

 

 

저는 를 채를 열심히 쳐서

 

큰 냄비에 담아서

 

소금 1T를 뿌리고

반T를 더 뿌려서 절였어요

 

무생채를 많이 하지 않고

반통만 할 거다

 

그럼 작은 티스푼으로

2T만 넣으세요~

 

 큰 무는 2T

 

저는 작은 무를 사 가지고 와서

 

소금을 덜 넣었어요

그랬더니 간이 딱 맞았어요

 

 

무가 정말 크다면

2T는 넣어서 절여주세요

 

무가 2개다?

그럼 3T 반 정도 넣어주시면 되는데

 

무가 많아진다고 해서

 

개량도 꼭 똑같이

많아지는 건 아니더라구요

 

싱거우면

차라리 간 맞추기가 쉬운데

 

짜지면... 돌이킬 수 가없어요

 

무 자체에

너무 만기가 많이 베었다면

물에 씻어주면 되긴 하는데

그러면 맛이 덜해요

 

 

잘 버물여 준 다음에

 

한 30분 정도

 

무의 숨이 죽을 때까지

 

다른 요리를 하면서

기다렸어요

 

무생채가 생각보다 쉽더라구요

 

무가 다 절여졌다면

사실 다 끝난 거나 다름이 없어요

 

 

무를 30분 정도 절였다면

 

무가 숨이 푹 죽으면서

물기가 빠졌을 거예요

 

그 물기를 버려주시는 게 좋아요

아니면 짜요...ㅎㅎ

 

물기를 덜어냈다면

 

이제 양념할게요

 

다진 마늘 1T

 

 

고춧가루는 필수인데요

 

굵은 고춧가루만 있으면

굵은 것만 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섞어서 넣었어요

 

고운 고춧가루가 청양이라서

얼큰한 무생채를 만들고 싶었어요

 

고운고춧가루 3T

/

굵은 고춧가루 4T

 

수미네반찬에서는

굵은 고춧가루만 사용했어요

 

무생채 색이 너무 흐리멍텅하면

더 추가해주세요

 

색감이 빨갛게 예쁘게

나와야지 보기 좋거등요

 

무생채 만드는 세프들도 보니까

 

임의적으로 고춧가루를

추가하신 분은 빨갛게 맛있게

되었더라고요

 

 

어린아이들이 있으신 분들은

 

고춧가루를 덜 넣어서

약간 하얗게 해도 좋아요

 

 

새우젓 1T

 

 

수미네 반찬에서는

무생채를 적게 하는데도

설탕을 2T 넣어요

 

하지만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저는 설탕은 1T를 넣고요~

 

*매실액이나 매실청을 1T 넣으면

더 감칠맛이 나고 좋아요

 

 

대파를 삼등분하여

 

무와 크기에 맞게

길쭉하게 채치듯이 썰어서 넣어요

 

저는 그냥 다져서 넣었어요

(말안들음..ㅎㅎ)

 

 

통깨 1T넣어서

마무리해주는데

 


"여기서 수미네반찬 팁!"

 

TIP (1)

 

참기름 2/1T

마지막에 넣어주더라구요

 

근데 저는 안 넣었어요

어차피 참기름은

 

나중에 밥 비벼 먹을 때

넣어서 비벼 먹으면 되는 거고 해서

패스!

 

무의 깔끔한 맛을 느끼고 싶었어요


TIP (2)

 

무가 맛이 없다?

그럼 *식초를 넣어주세요

 

무의 맛을 잡아주어

맛있는 무생채를 할 수 있어요!


 

무에도 재철이 있어요

 

"가을 무가 제일 맛있다"

이런 소리 들어보셨나요?

 

가을, 초겨울

무가 얼어버리기 전에

 

얼른 재배할 때

요때가 가장 맛있는 무에요

 

알싸하면서 씹으면 씹을수록

단내가 나는 '가을 무'

 

이때 재배하는 무는

깍두기와 같은 김치를 담글 때

정말 맛이 좋은 무이고,

 

 

봄철에 재배되는 "무"는

 

수분이 많고

비타민도 풍부해서

 

"무생채"를

 

이 시기에 맞춰서

만들어 먹는다면 더 맛이 좋은데요

 

요즘 같은 시기는

무가 맛이 엄청 들어서

좋은 시기는 아니지만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우리나라 4대 채소가

'무, 고추, 배추, 마늘'인 만큼

 

딱히 재철을 정해놓고

무 요리를 하지 않으니

 

양념 간만 잘 맞춰서

요리해준다면

 

언제나 맛있는

'무생채'가 가능해요

 

 

이외에도 뭇국이나

무조림, 생선조림에도

무가 잘 어울리죠!

 

이번에는 봄철에 맞춰서

무 요리를 해보았는데요

 

무생채 황금레시피로

 

무생채 맛있게 만들어서

드시기를 바래요!

 

다음에는 제 스타일의 무생채도

만들어서 올려볼게요

 

 

요즘 재철 식재료로

만드는 요리에 꽂혀서

 

매번 시골밥상을 차려내고 있어서

그런지...

 

지인들이

시골 할머님 입맛이라고

놀리는데요...

 

무생채

 

시골에서 자라다 보니

자연스럽게

 

고구마하고

감자, 옥수수 이런 거

완전 좋아하고ㅋㅋㅋㅋ

 

나물이랑 김치 같은 게

너무 맛있는 걸 어떡하나요...

 

요즘 믿고 해 먹을 수 있는

"황금레시피"가

 

수미네 반찬이지 않을까 하네요~

 

무생채 황금레시피

 

앞으로

좀 더 유익한 레시피를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무생채 황금레시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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