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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등뼈 감자탕 황금레시피 망하지않는 법

맛이 있는 곳간/겨울 곳간

by jsh의 기록 2020. 5. 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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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등뼈 감자탕"

: 시래기 넣어서 끓여먹어요

 

돼지등뼈 감자탕은 집에서 해 먹기는 

조금 부담스러운 요리인 것같아요..ㅎㅎ

 

이번에 하면서 단디 느꼈습니다

 

시골집에서 엄마가 하는 거 보고

아 나도 금방 해 먹을 수 있겠다... 싶었지만

너무나도 힘들었다는 거

 

특히나 양념 비율이 조금 어려웠는데

지나고 보니 엉망진창이었더라고요

 

엄마한테 바로 전화해서... 레시피 얻어왔지만

이미 해 먹은 것을....ㅎㅎ;;;

 

 

등뼈가 세일하기를 망정이지

내 피 같은 돈 날릴 뻔 봤네요

 

정말 완전히 황금 레시피로 돌아왔니까

걱정 마십시오!

 

 

돼지등뼈 감자탕 그냥 사 먹는 걸로....

하지만 이대로 무너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다섯 번 이상은 해 먹어 봐야지

익숙한 요리가 완성된다고 봅니다^^

 

망작 레시피가 아닌

완전 맛이 좋은 레시피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럼 돼지등뼈 감자탕 황금 레시피 시작해요


[ 재료 ]

 

등뼈 10대 정도

시래기 200g

감자 2개(작은 거)

팽이버섯 1개

깻잎 3장 정도

대파 1/2개

당면 1인분 정도

/

*돼지등뼈 삶기

월계수 잎 1개 ~2개

통후추 10알

양파 1개

대파 1개


[ 양념 ]

 

된장 1T ~2T

간장 2T

액젓 1T

고춧가루 1T ~ 2T

고추장 1T

다진 마늘 1T

생강가루 1t

/

들깻가루 2T

 

돼지등뼈가 세일하더라고요

마트에서 너무 저렴하게 판매를 하면 

의심부터 하는 1인이지만

 

그래도 눈으로 가격을 보면 아... 빨리해먹지 뭐

이러면서 장바구니에 홀랑 넣고

집으로 쫄래쫄래?

 

이러면 안 된다는 겁니다..

등뼈는 이번에 느낀 거지만

정말 신선하게 프레쉬한 돼지등뼈로 감자탕 만드세요ㅠ

 

그럼 정말 맛이 좋을 거예요

 

 

세일하는 고기는 역시나 맛이 덜해요..;;

투덜 그만 거리고

 

등뼈에 피를 빼야 하는데요

등뼈 피 빼는 시간은 

거진 2시간 이상입니다.

 

저는 반나절 이상을 뺏었어요

오랜 시간 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냉장고에 넣어서 핏물을 빼는 게 좋습니다

 

시간이 난다면 중간에 한 번씩 핏물을 버리고

새로운 물을 담아서 핏물을 빼주는 게 좋고요

 

처음에 등뼈를 여러 번에 걸쳐서 씻어주었어요

마트에서 꽤 긴 시간을 있었는데

핏물이 조금 빠져있더라고요

 

 

돼지등뼈를 삶아줍니다

 

**필수로 알아야 하는 것

그냥 냄비에 삶는다면 거의 1시간을 삶아야 합니다

대신에 압력밥솥이나 밥솥에 삶은다면

30분으로 시간이 단축됩니다

 

처음에는 냄비에 삶다가

고기가 너무 딱딱하고 안 익더라고요

 

본래 돼지등뼈 감자탕은 쏙쏙

안에 살을 빼먹는 재미인데요~

 

꼭까지는 아니지만 압력밥솥 강추합니다

 

 

시래기는 미리 양념을 해서

시래기에 잘 베이도록 합니다

 

다진 마늘 1T + 간장 1T

된장 1T 조물조물해주세요

 

 

아참!

등뼈를 삶을 때는 대파와 월계수 잎 통후추 넣고

 

물이 끓을 때 

돼지등뼈를 넣어야지

영양소(단백질)가 손실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돼지의 잡내를 완전히 빼고 싶다면

소주나 정종, 맛술 등을 넣어주어도 좋아요

 

 

뚜껑을 덮고 거진 한 시간을 끓였는데도

익지 않아서 압력밥솥으로 옮겼다는....ㅠ

 

여러분은 꼭 처음부터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압력밥솥이나 밥솥에 삶으세요! 꼭

 

 

감자탕에 빠질 수 없는 건 

'감자'

 

감자는 두 개 정도 

감자를 좋아한다면 더 추가해도 좋겠죠~

 

 

이제 본격적인 육수에 넣을 양념을 만들어요

 

간장 + 맛술

액젓 + 고춧가루

고추장 + 생강가루

 

이미 시래기에 간을 했기 때문에

너무 과하게 양념을 더할 필요가 없습니다

 

고추장이나 액젓은 빼는 게 

깔끔하고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넣었는데 빼는 게 더 좋았을 뻔 봤어요^^;;

 

 

돼지등뼈는 압력밥솥에 삶아서

꺼내자마자 뼈가 분리되더라고요..ㅎㅎ

 

성공적이었죠~

 

그위에 미리 양념해놓은 시래기를 올리기

양념장도 넣습니다

 

한번 끓여서 버리고

두 번째로 압력밥솥에 뼈만 넣고 끓여서 그런지

뽀얗게 우러나왔더라고요

 

육수는 뼈를 두 번째로 우린 물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양념을 넣고 한번 끓는다면

팽이버섯과 대파를 큼직하게 넣어줍니다

 

그동안 불려놓은 당면은

대기합니다 뼈를 건져먹고 마지막에 넣기로 했어요

 

 

마무리는 불은 끄고서

들깨가루를 뿌려줄게요

 

 

깻잎도 넣어주는데요

 

깻잎은 가끔 향이 엄청 진한 깻잎이 있어요

너무 많이 넣으면 약간 화한? 맛이 나요

 

주의를 요합니다..ㅋㅋㅋ

 

 

뼈도 잘 익었기 때문에 

더 이상 오래 끓이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양념이 베일 정도만 끓여주고

불을 끄고 맛있게 냠냠하면 됩니다

 

버너 놓고 끓이면서 먹으면 좋은데

시간도 많이 소요됐고...

이미 너무 늦은 시각이라서

 

그냥 놓고 먹었습니다..

 

 

레시피를 정확하게 인지하지 않고 만들어먹었더니

막 엄청 소름 끼치게 맛있지는 않았습니다ㅋㅋ

 

지금 이 레시피는 제가 수정해서 올렸으니까..

충분히 맛있게 될 거예요...

 

제 생각이지만

돼지등뼈 감자탕은... 돼지등뼈가 신선한 걸로 한다면

아무거나 넣어도 맛있는 걸로 정정하겠습니다

 

부디 맛있는 돼지등뼈 구매하셔서

맛있게 끓여드시기를 바랄게요

 

'돼지등뼈 감자탕 황금레시피'보시고

성공하시길 바라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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