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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 맛있게 만드는 방법 핵심 콕!

맛이 있는 곳간/겨울 곳간

by jsh의 기록 2020. 5. 1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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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

: 맛있게 만드는 방법 핵심 콕!

 

집들이, 생신, 생일상, 무슨 잔치 때마다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요리

 

다양한 채소들이 한대 어우러지면서

최고의 맛을 내는 요리

 

외국인들이 입맛저격에도 성공했다는 바로 그 요리!

잡채~ 아니죠~ 좝채죠~

 

잡채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다 좋아하는 호불호 없는 음식이며

자극적이지 않아서 계속 먹게 되고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음식이다 보니까

만들기는 조금 까다로운 편이긴 합니다

 

 

이번에 핵심만 뽑아서 콕! 알려드리려고 해요

 

어렵지 않고 기존보다 훨씬 빠르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

시작할게요~ 일단 재료 준비는 이렇게 합니다!

 


[ 재료 ]

 

*1인분 ~ 2인분 기준

 

당면 100g 정도

당근 1/2개

버섯(느타리, 목이, 새송이, 표고 중 택 1)

돼지고기(잡채용, 다짐육 중 택 1)

양파 1/2개

시금치

대파 1/2개


[ 양념 ]

 

간장 2T ~ 3T

소금 1t

참기름 1T

통깨 1T

 

/

 

*고기 재어놓기

간장 1T

다진 마늘 1T

설탕 1/2T ~ 1T

맛술 1T

후추 1t

 

당면을 준비해주세요

얇은 당면인데요 처음에는 딱딱해서

물에 30분 정도 불려놓고 사용할 거예요

 

당면은 손으로 잡았을 때 100원 크기가 1인분

500원 크기가 2인분 정도 됩니다~

 

요렇게 측정하는 이유는

잡채는 파스타는 일반 잔치국수에 비해

갖은 채소들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채소들이 넉넉하게 들어가면 포만감을 줄 수 있으며

특히나 양이 굉장하게 늘어납니다

적당하게 당면이 채소들과 어우러져야 맛이 좋습니다

 

 

고기는 돼지고기를 주로 이용합니다

특이점은 미리 양념에 재워두면 잘 자고 있다가

일어나서(?)가 아니라 잘 재워두었다가 볶아주면

훨~씬 맛이 좋은 잡채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돼지고기는 주로 잡채용을 사용하지만

이번에 다짐육으로 잡채를 만들어 봤는데

잡채용 고기보다 맛있게 느껴졌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다짐육이 훨씬 양념 흡수율이 좋고

간이 잘 배어서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고기 재워두는 팁

 

다짐육+대파 1/2개(송송)

간장 1T+다진 마늘 1T

맛술 1T+설탕 1/2T~1T(단맛 조절)

 

 

핵심 꿀팁이 여기에 나옵니다~!

 

주목!

주로 잡채 하실 때 잡채를 무쳐내거나

볶아낼 때 간을 하는 편인데요

 

고기에 미리 간을 웬만한 건 맞춰놓고

고기랑 함께 후루룩 볶아낸 양념을

나중에 따른 양념 크게 하지 않고 고기만 넣어도

무치거나 볶을 때 맛이 좋습니다~

 

 

30분 정도 물에 불려놓은 당면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제는 재료 손질만 해서 후룩 볶아내면

정말 끝났습니다

 

당근 채칼에다가 채쳐서 빠르게 사용

버섯은 다양한 버섯 다 사용하면 되지만

원래는 목이버섯이 들어가죠 

 

하지만 다른 버섯을 이용해서 잡채에 넣어도 엄청 맛이 좋습니다

굳이 목이버섯만 고집할 필요는 없는 이유죠

 

 

이번에는 새송이버섯 밖에 없어서

새송이버섯을 사용했어요

우선 채소 먼저 볶아내고

프라이팬은 큰 팬으로 하는 걸 추천합니다

 

나눠서 한 곳에 빠르게 볶아내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재워놓은 돼지고기와 양파는 한 번에 나눠서 볶습니다

 

 

아까 양념 재워놓을 때 후추를 깜빡;;

이제 넣었습니다 처음에 양념을 할 때 넣으면 편하겠죠^^;;

 

 

시금치는 물에 30초 데쳐서 물기를 꼭 짜서 넣습니다

 

시금치 데칠 때는 끓는 물에 데쳐주시고

소금을 조금 넣으면 색이 훨씬 선명해진다는 거~

 

 

고기와 양파까지 볶아냈다면

이제는 당면만 한번 볶아주면 되는데

 

당면은 기름 없이... 참고로 처음부터

기름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채소들도 마찬가지로 약불에서 살살 볶았어요

 

당면은 물을 조금 넣어서 약하게 졸이듯이

간장 1T (당면의 양에 따라서 조절하세요)을 같이 넣고

졸이듯이 볶아냅니다

 

 

이렇게 볶아낸 당면은 1분 ~ 2분 정도만 볶아도

충분히 불려졌기 때문에 오래 볶을 필요가 없습니다

 

마무리로 간장 1T 추가 + 소금 1t (작은 스푼) + 통깨 듬뿍

 

 

마지막 화룡점정을 찍을 참기름 1T

 

 

참기름은 기호에 맞게 조절해서

고소한 향을 좋아한다면 많이 넣으면

더욱 고소한 향이 풍기니까

 

조절하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나 싱겁거나 한다면 간장을 조금 더 추가하세요~

 

 

혼자 먹을양이라서 조금만 했지만

반은 남겨서 냉동실에 얼려버렸어요

 

나중에 다시 먹을 생각으로 넣어놨네요

 

딱 1인분만 만들어먹어도 좋은 잡채

입이 많아질수록 양도 늘어나서 만들기 쉽지 않죠ㅠ

 

하지만 원래 재료나 양념보다

조금씩 더 추가해서 만들어먹으면 되니까

아무래도 가족들과 함께 나눠먹는

잡채가 가장 맛있는 잡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요리는 잡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벌써 5월도 중순이 지나가면서

하늘도 더욱 맑아지고 날이 점점 더워지네요

 

재난지원금이 나와서 오랜만에 마트에 장을 보러 갔는데

장 보시는 분들이 참 많으시더라고요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 만드시길 바랍니다

오월의 요리 "잡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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