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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고추된장무침 빨갛게 만들어요

맛이 있는 곳간/겨울 곳간

by jsh의 기록 2020. 5. 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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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고추된장무침"

 

안녕하세요 먹기행입니당!

 

이제 점점 날씨도 더워지고 시원한 콩국수, 냉면

이런 음식들이 당기는 계절이 왔습니다.

 

그래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반찬? 이 무엇이 있을까 하다가

풋고추가 집에 엄청나게 남아돌아서 

풋고추로 된장무침을 해보려고 합니다~

 

풋고추는 청양고추처럼 맵지 않아서

고추장에만 찍어먹어도

서걱서걱하니 시원한 맛으로 주로 먹는데요

 

 

된장을 베이스로 무쳐서 먹는 요리가 많아서

저는 고춧가루를 넣어서

시원하면서도 매콤한 요리를 해보았어요

 

그럼 풋고추된장무침 만들어볼게요

GO GO GO!


[ 재료 ]

 

풋고추 15개 정도

양파 1/2개


[ 양념 ]

 

고춧가루 2T

막장 1T ~2T

(or 된장 + 간장)

매실액 1T

물엿 1T

들기름 1T

통깨 1t


풋고추가 아무리 먹어봐도 니맛도 내 맛도 아니더라고요

뭔가 청양고추만 먹다가 먹으면

뭘 먹고 있는 건지 오이를 먹는 건지...ㅎㅎㅎ

 

그리하여 양파도 같이 넣어서 알싸한 맛도 살려주고

풋고추(오이 고추)라고 많이들 부르는 고추도 씻어서

가위로 듬성듬성 5cm 정도 크기로 잘라줍니다.

 

약간 매운 느낌으로 무쳐먹으면 더 맛이 좋겠다 싶어서

고춧가루를 2T ~3T 정도 넣어줍니다

 

풋고추의 양이 많아질수록

고춧가루는 적당하게 추가해주는 게 좋습니다

 

 

단맛의 설탕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맛있겠지만

매실액과 물엿으로 단맛을 추가하는데

 

확실히 만들어서 먹어보니 설탕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엿은 주로 조림과 같은 볶음 요리를 할 때 

올리고당 같은 양념을 사용해주는 게

올바른 사용법인 것 같아요...ㅎ

 

 

이번에는 막장인데요 막장은 집에서 담근 걸로

막장이 없는 집이 많다 보니까

 

흔히들 집에서 많이 사용되는 된장을 사용하는 게 편할거에요;;

 

막장은 엄마가 직접 만드셔서 집에서 가져온 건데

고추씨를 넣으셔서 그런지...맛이 너무 좋더라고요~

 

 

한번 버물여서 간을 봐줍니다!

 

풋고추가 간이 잘 안 베이기 때문에

간을 약간 세게 해 주는 게 좋은데

 

여기서 선택할 수 있는 건 간장을 추가하느냐

된장을 더 추가하느냐 이고,

저는 간장을 조금 추가했어요~

 

 

여기서 고춧가루만 빼면 기존에 많이들 해 먹는

풋고추 된장무침이 완성됩니다~

 

고춧가루는 선택인 것 같아요

 

이번에 요걸 만들고 닭백숙이랑도 먹고 반찬으로 

꺼내서도 먹고 모든 음식이랑

잘 어울리는 풋고추된장무침이었어요 :ㅇㅎㅎㅎ

 

 

특히 입을 개운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

풋고추된장무침이라서 한 개 두 개 집어먹으면

입안에서 청소가 되는 기분이었네요

 

특히 생선구이랑 먹을 때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ㅎㅎ

 

 

조금 더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된장만 넣고

무치는 풋고추도 참 깔끔하고 맛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된장만 넣어서도 무쳐 먹어보고 싶었어요

 

 

특히나 풋고추는 비타민이 듬뿍 들어있어서

지금 같이 낮이면 졸리고 피곤함이 지속되는 시기에는

춘곤증도 물리치는 효능이 있다고 하니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풋고추는 주로 가열하지 않고 조리하고

가열하면 비타민이 보존되기 어렵다고 하니까

 

생으로 먹든 장아찌로 먹던지

이렇게 풋고추된장무침으로 만들어먹으면 최고입니다!

 

그럼 맛있는 풋고추된장무침 해드세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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