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가요 손이가
진미채에 손이 가요~~
이것만큼 밥을 훔쳐먹는 밥도둑이 없다!
바로 진미채볶음입니다ㅎ
빨간 고추장 넣어서 맛있게 버물버물
짭조름함과 바다의 향기까지 머금는 듯한 맛
진미채인데요 진미채는 오징어를 바다에 말려서
잘게 잘라놓은 것을 말해요
지난번에도 한번 올렸었지만
지난번 레시피는 엄마가 만든걸 옆에서 보고
이번에 다시 한번 제 손으로 만들어봤어요
집에서 제가 직접 해 먹어 보니까
정말 이것만큼 밥을 계속 먹게 되는 요리가 없네요
진미채는 볶음으로 하는 줄 알고 계시지만
볶는 것보다는 볶지 않고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황금레시피가 있습니다
그럼 진미채볶음 만들어보아요
GO GO GO!
재료와 양념준비만 해준다면 요리는 끝난 거나
다름없지요 우선 진미채는 마트나 시장에 가면 구입할 수 있는데
종류가 꽤 여러 가지 되거등요
그중에서 저는 조금 얇은 느낌의 진미채를 골랐어요
이게 진미채 볶음을 하면 가장 양념이 잘 베이고 맛이 좋더라구요
(개인적인 견해)
구입 후에는 무조건 냉장보관이고요
한번 사용하고 남는 양은 전 무조건 냉동실에 넣었습니다
제일 안전한 방법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냉장고에 한 일주일 두었더니
약간에 습기가 차서 바로 해 먹어 버렸어요
두 명이서 먹는 거라서 너무 많이 해두면
남을 것 같아서 1/2 정도만 버물여주었어요
처음에 고추장을 1T 넣습니다.
그다음 고춧가루 1T
물엿도 1T
진간장 1T
들기름 1T
참기름도 괜찮아요
하지만 참기름의 향은 조금 더 강한 느낌이어서
참기름을 이용하신다면 1/2T만 넣으시는 게 좋은 듯해요
양념장을 잘 섞어주세요
진미채는 우선 반 정도만
가위로 듬성듬성 썰어서 넣고 버물여줍니다.
이과정에서 프라이팬에 볶아주셔도 되지만
볶는 것보다는 무쳐먹는 게 맛있는 것 같았어요
사실 크게 상관은 없답니다
원래 진미채 자체로도 안주로 생으로 먹는 식품이기에
별 차이는 없어요^^
너무 빨갛다고 느껴지거나
한번 먹어봤는데 약간 짜다고 느껴진다면
이때 진미채를 추가해주시는 게 좋아요
여기서 최종 간을 봐주시고
조금 짭짤해야 밥반찬으로 먹기가 좋으니까
짭짤하게 하는 게 좋겠죠~
통깨 넣고 한번 더 버물린 후에
그대로 그릇에 담아내면
정말 간단하고 쉬운 진미채 볶음이 완성됩니다.
어렵지 않고 누구나 저리오만 있으면 만들어먹을 수 있으며,
어머니들이 많이 해주시는 바람에
이 진미채 볶음을 그리워하는 자취생들이 참 많더라구요
저도 혼자 자취 생활할 때
정말 그리웠던 집 반찬들을이렇게 해 먹으니까
감회가 새롭고...ㅎㅎ
쉬운 듯 하지만 삼시세끼 이 반찬 저 반찬 해가며
차려주는 엄마한테 감사한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더욱 효도하면서 행복하게 살아야겠어요
행복한 한 끼 만들어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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