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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조림 맛있게 하는법 오잉 돼지고기로

맛이 있는 곳간/겨울 곳간

by jsh의 기록 2020. 5. 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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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와 꽈리고추 넣어서

"장조림 맛있게 하는법"

 

 

안녕하세요 먹기행입니당 :D

5월은 푸르른 5월이죠

 

아직도 개강을 못하고 집에서 생활하는 아이들 때문에

우리 어머니들이 참 고생이 많으실 거예요

 

하루 세끼 밥 해먹이고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ㅠ

정말 수고가 많으세요

 

이번에는 그래서 주로 반찬을 많이 만들어서

올려보려고 해요

 

요즘 워낙 집 주변에 반찬가게들이 잘되어있지만...

 

그래도 집에서 내가 해 먹는

집밥보다 맛있는 게 어디 있겠습니까..ㅠ?

 

그럼 장조림 맛있게 만들어 보아요

GO GO GO!


[ 재료 ]

 

물 300ml

다시마 2개

메추리알 2판 (40알)

꽈리고추 10개 정도

돼지고기 100g 정도


[ 양념 ]

 

진간장 5T

미림 2T

매실액 1T

올리고당 1T

 후추 1t


마트에 오랜만에 가서 장을 보다가

메추리알 두 판을 사 왔어요.

 

매번 계란으로만 장조림을 해 먹다가

큰맘 먹고 까기 귀찮은 메추리알로 장조림...

 

메추리알 한판에는 20알씩 들어왔더라고요

 

이번에는 메추리알로 장조림을 할 거예요@!!!

(작은 다짐;;)

 

 

물을 메추리알이 잠길 정도의

물을 냄비에 받아서

메추리알을 넣습니다...

 

메추리알을 냄비에 넣다가

하나 떨어트려서 깨져버렸네요....ㅠㅠ

 

 

메추리알을 물에 먼저 끓여줄 건데요

 

여기서 소금 1T와 식초 1T를 넣습니다

소금과 식초를 넣어주면 껍질을 까기도 쉬우며

 

물이 끓기 시작하면

한 방향으로 돌려주며 삶으면

노른자가 가운데로 몰리도록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메추리알은 작기 때문에 불을 켜고

10분 안팎으로만 끓여주어도 잘 익는데요

 

어차피 장조림에 한번 더 졸여주어야 하기 때문에

10분 정도 삶으면 충분하게 익습니다.

 

 

한번 후루룩 끓여준 메추리알을

찬물에 바로 담가서 식혀줘야지 껍질 까는데

더 수월합니다...ㅎ

 

 

찬물에 메추리알을 담가놓고

 

장조림의 양념을 해볼 거예요

 

우선은 물 300ml 정도

대략적으로 종이컵 3컵 정도 넉넉하게 부어주고

 

 

다시마를 2개 준비하여

물에 넣어서 같이 끓여줄게요

 

 

그리고

 

진간장 5T 넣습니다

 

조림간장 사용하셔도 되지만,

국간장을 안 어울려요~

 

 

미림 2T

 

 

매실액 1T ~ 2T

 

사진상으로는 적게 넣은 것 같지만

한번 넣고 조금 더 넣을 때

사진을 찍어서...ㅎㅎ

 

매실액은 2T 정도 들어가도 좋습니다!

 

 

여기서 제가 만드는 장조림의 포인트는

바로 돼지고기 중 '잡채용' 고기인데요!

 

주로 장조림 할 때 소고기를 넣는데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소고기의 기름과 식감 때문이에요

소고기를 사용하면 안 좋다는 건 아니지만

아무리 한번 삶아서 사용해도 하얀 기름이 자꾸 뜨더라고요

 

그리고 오래 삶아서 졸이면 식감도 질기고 

사실 총 종합해보면 식감이나 기름기 등

돼지고기(잡채용)가 제일 좋은 부위로 활용되는 것 같아요

 

 

기름기가 하나도 없어서 기름도 둥둥 떠다니지 않고

 

오래 졸여도 크게 상관없고

따로 삶아서 찢지 않아도 되니까

 

편리하기도 하고

요 돼지고기는 따로 기름기를 뺄 필요 없어서

바로 양념을 해놓은 냄비에 넣습니다

 

 

그리고 후추 한번 톡톡 하고

 

 

꽈리고추는 대략 10개 정도 준비해서

반씩 어슷 썰어주세요

 

꽈리가 너무 길면 먹기에 불편해요

 

한입 크기로 만들어줄게요 ^.^

 

 

불을 켜서 한 번에 확 졸려줍니다~

 

<약 10분간>

 

물이 졸아들으면서

간이 돼지고기와 꽈리고추에 베면

 

삶아놓았던 메추리알의 껍질을 까서 

바로 넣고 불을 줄여서 은은하게 졸여줍니다

 

메추리알에 색이 예쁘게 베도록 뒤적여주는데

 

*너무 세게 뒤적이면 

메추리알이 터져버리니 조심조심 뒤적이면서

양념이 골고루 잘 베이도록 해줄게요

 

 

올리고당 1T ~ 2T

마지막에 메추리알 넣고 같이 넣어서

단맛을 맞춰줘요

 

장조림을 맛있게 하려면

단짠단짠의 조합이 중요해요

 

단맛도 어느 정도 나야 하고

짠맛도 어느 정도 나야지만

 

밥반찬으로 먹기에 부담 없는

장조림을 만들 수가 있거든요ㅎㅎㅎㅎ

 

 

국물이 너무 하얗고 맛을 봤더니 

약간 싱거운 듯하다고

 

걱정하지 말고

 

간장은 1T ~ 2T 더 넣어서 간을 해주시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단맛이 부족하다면

올리고당을 더 넣으시면 되구요

 

요즘 수미네 반찬 보니까 꿀을 많이 이용해서

단맛을 내더라구요 조만간 저도 꿀을 구매해서

 

설탕과 같은 용도로 꿀을 이용해서 요리를 해봐야겠어요

 

요즘 물엿은 사용 안 하고

칼로리가 낮고 건강한 프락토올리고당을 이용하는데요

 

요건 나름 건강하게 만들어진 올리고당이라고 해요

한 번쯤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접시에 담아서 통깨 솔솔 뿌려주고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흐흐

 

 

오랜만에 밥반찬을 만들어봤어요

나머지는 내일 내일모레 순차적으로 올릴게요

 

요번에는 반찬들이 다 맛있게 되가지고

밥맛이 아주 좋았답니다

 

요즘에는 입맛이 통 없다던

오빠도 만족하면서 맛있게 먹어주었어요!!!

 

 

왜 옷 좋아하시는 분들은

옷을 착장 한다고 하는데

 

저는 먹는 걸 좋아해서

반찬을 착장 했네요;;ㅎ

 

이 이후로도

더 많은 반찬들을 만들어내느라고

힘들었어요

 

한 끼 먹는데 반찬 세 가지 만드는 게 

맥시멈인 것 같네요...

 

장조림 맛있게 하는법이었구요

 

장조림 맛있게 해 드시고

더 좋은 요리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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