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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볶음 5분이면 가능

맛이 있는 곳간/겨울 곳간

by jsh의 기록 2020. 5. 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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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볶음"

 

호박은 개인적으로 '우와 맛있다'하면서

먹는 식재료가 아니다 보니

 

애호박을 사 와도 따로 해 먹을 요리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이런저런 음식에 들어가

감초 같은 역할을 해주는 애호박,

 

찌개 끓일 때 주로 많이 사용되는데

한 개를 다 쓰지는 않기에

남는 경우에는 그대로 썩히는 일도 빈번한데

 

이번에는 요렇게 냉장고에 콕

박혀있을 호박을 가지고 호박볶음을 만들어봤어요

 

 

호박은 정식 명칭은 애호박이에요

애호박을 덜 자란 호박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호박은 여름 뙤약볕에서도 말라죽지 않는

더위에 강인한 대표적인 채소예요..ㅎ

 

사시사철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기 때문에

365일 마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어서

자주 해 먹으면 칼로리도 낮고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건강에도 좋고 다이어트할 때 반찬으로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호박볶음 만들어 봐요

GO GO GO!


[ 재료 ]

 

애호박 1개

양파 1/2개

청양고추 1개

대파 1/2개


[ 양념 ]

 

새우젓 1T

소금 1/2T

다진 마늘 1/2T

통깨 1/2T


호박볶음만큼 쉬운 요리도 없어요

 

손만 빠르게 움직인다면

5분이면 뚝딱 만들 수 있는데요

 

호박볶음은

어렵지않더라구요

 

호박은 비닐에 쌓여서 포장이 되기 때문에

비닐을 먼저 뜯어주시고

 

한번 물에 씻어주세요~

 

 

호박을 세로 방향으로 

길게 잘라주세요

 

그다음 반달 모양으로 둥글게 썰어줍니다

 

 

프라이팬을 준비하고

 

예쁘게 반달모양으로 썰어진 호박을

팬에 넣고 물을 100ml 정도 넣어주세요

 

 

새우젓 1T 넣어주세요

 

 

바글바글 끓여주기만 하면 끝나요...ㅎ

 

여기서 주로 호박볶음 요리할 때

새우젓을 넣는데

 

저도 궁금해서 봤더니

새우젓이 호박과 궁합이 좋은 음식이더라고요

 

특히나 호박볶음에 새우젓을 넣고

볶아주면 호박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맛있는 모양이 나도록 잡아주기도 한다고 해요

 

 

여기서 추가해야 되는 건

다진 마늘 1/2T

 

 

저희 집이 인덕션을 사용하다 보니까

 

불 조절이 쉽지가 않아서

딴 거 조금 하고 있었더니 

물이 다 졸아들었는데요ㅠ

 

물이 다 졸아버리기 전에

양파 반개를 썰어서 넣고 같이 볶아주세요!

 

 

청양고추 1개를 넣으면

좀 더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새우젓으로만 간을 하면 

싱거울 수가 있기에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셔도 좋고

안 넣고 약간 삼삼하게 먹어도 좋습니다~

 

새우젓이 없다면

소금이랑 간장으로만 간을 맞추시면 되고요~

 

 

애호박을 약간 물에서 끓이듯이

볶아서 새우젓과 잘 어울리도록 해주어서

 

아무래도 흐물거릴 수가 있어요

 

그래서 양파를 늦게 넣어서

식감을 아삭하게 만들어주었거든요

 

그릇에 담고 통깨 솔솔 뿌리면 끝이 나요

 

조리과정으로는 별것 없어도

밥반찬으로 잘 어울려서

맛나게 먹을 수 있는 호박볶음이었어요

 

 

올겨울 호박을 값이 많이 나가서

자주 사다 놓지 못했는데요

 

봄이 되면서 다시 저렴해졌드라고요

올여름 내내 호박으로 

다양한 요리해먹어봐야겠용

 

맛있는 호박볶음 해 드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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