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고기와 대패삼겹살을 곁들인
부추는 언제나 재철인 것처럼
마트에 가면 꼭 있는 게 부추예요
부추는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특히나 자양강장제라서
남성분들에게도 좋고
면역력 증가에도 도움을 주다 보니까
여성분들도 챙겨 드시면 굉장히 좋은 식재료인데요
요렇게 몸에 좋은 부추는
고기가 같이 먹을 때 영양이 더욱 듬뿍
맛도 듬뿍!
그럼 부추 겉절이 만들어볼게요!
GO GO GO!
[ 재료 ]
부추 한 단
양파 1/2개
[ 양념 ]
굵은 고춧가루 3T
고운 고춧가루 3T
매실액 2T
소금 1T
통깨 1T
들기름 1T
양념장을 먼저 만들어서 섞어준 다음에
부추를 넣고
전체적으로 버무려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부추를 넣고 무쳐준 통을 하나 준비하시고
굵은 고춧가루 3T
고운 고춧가루 3T 넣어주는데
꼭 고운 고춧가루는 안 넣으셔도 상관없어요
부추 겉절이는 마직막에 겉절이 색을 보고
고춧가루 추가하셔도 되니까~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매실액 2T
제가 만드는 부추 겉절이에는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요
부추의 맛을 고대로 살린 부추 겉절이라서
약간 삼삼할 수 있으니까
설탕을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마무리는 통깨 1T
통깨도 대체적으로 제일 마지막에 넣으시지만
처음부터 넣어서 잘 섞어줄 거예요
부추 겉절이 만드는 양념은 굉장히 쉽습니다^^
요렇게만 해서 부추 씻고 버무리면 되는데요
부추를 씻는 게 저는 귀찮더라구요ㅠ
하나하나 뿌리 부분의 흙도 떼어내야 하고
이물질도 제거해야 하고
은근히 신경 쓰면서 씻어줘야 하는 게
바로 이런 줄기 잎채소들인 것 같아요...ㅎ
양파는 1/2개 반개를
잘게 썰어서 같이 넣어주고
마무리고 소금 1T 정도를 솨~ 뿌려줍니다
양념을 미리 잘 섞어 놨기 때문에
뭉침 없이
바로 슥삭슥삭
부추 겉절이를 무쳤어요
요렇게 만든 부추 겉절이는
부추김치와는 확연하게 달라요
밥이랑 먹기에는 밍밍하기에
주로 고기들과 함께 어우러져 먹는 것이
아주 맛이 좋은데요
부추 겉절이만의 향긋한 맛과
오리고기 or 대패삼겹살을 섞어서 볶은 고기 요리와
함께 배추와 상추쌈을 싸서 먹었더니
찰떡궁합이었어요
음식의 영양이 균형이 딱 맞아서
지금같이 봄철 춘곤증이 와서
낮에 졸음이 자주 밀려온다면
이렇게 집에서 몸보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같이 건강이 중요한 시기에는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는
집에서 건강하게 먹는 식단으로
조금씩 바꿔간다면
우리 몸에도 큰 영향을 줘서
먹는 것을 잘 먹으면
이만한 보약은 없다고 하잖아요?ㅎ
특히 봄에 나는 부추는
부추 그 자체로 보약이라고 할 정도이니까
부추 하나 마트에서 사다가
볶음밥에도 넣어서 해 먹고
계란말이에도 넣어서 해 먹고
부추 겉절이도 해 먹으면 참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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