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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나물 맛있게 무치는법 많은 재료 필요없어요

맛이 있는 곳간/여름 곳간

by jsh의 기록 2020. 3. 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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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졌네요

 

일요일인

어제는 온도가 영상권으로

옷 차림세가 다들 가벼워진 것을 느꼈어요

 

이렇게

 

추운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는 시기이면

 

왠지 모르게

 

'초록 초록'한

나물무침을 먹고 싶은 것 같아요

 

예전에는 주로 고기가 땡겼는데

 

요즘에는 시금치 같은

나물 요리가 땡기네요

 

계절에 따라서 식성도 변하나 봐요

 

 

우리나라에서는

시금치를 주로 국이나 무침으로

많이 활용하지만

 

서양에서는

샐러드나 파스타

피자와 같은 양식요리를 할 때

많이 이용하고 있어서

 

세계적으로 건강한 식재료 인 것 같아요

 

겨울에 자라는 시금치

여름에 자라는 시금치가 다른데

 

여름에 자라는 시금치는

어린잎이라서 부드러운 식감으로

샐러드나 피자와 같은 요리에

많이 활용되고

 

겨울의 시금치는

잎이 단단하고

 

뿌리 쪽에 영양분이

많이 분포되어있기 때문에

 

국이나 무침에 활용하면

어울리는데요

 

역시 맛있는 나물무침을 하려면

식재료가 싱싱해야지

무쳤을 때 맛있는 것 같아요


시금치 고르는 법

 

무침용 같은 경우

 

길이가 짧고

뿌리가 선명한 붉은색으로

띠는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영양분이 풍부한

시금치의 뿌리 부분을 

제거하지 말고

흙을 긁어낸 후에

사용해주세요

 

 

시금치나물을 무칠 때에는

많은 재료가 필요하지 않아요

 

그럼

맛있게 시금치나물 무치는 법

시작할게요!


[ 재료 ]

 

시금치 한 단 /  대파 반개


[ 양념 ]

 

소금 1T / 다시다 1/2T

깨소금 1/2T

들기름 1/2T


 

시금치는 흙이 많이 묻어있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잘 씻어주세요

 

 

물을 끓여서 데쳐 줘야 하는데

 

물을 끓일 때는

 

꽃소금 1T를 넣어줘서

시금치를 데쳐주세요

 

색도 선명하고

불순물 제거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물이 끓으면

뚜껑을 연채로

 

깨끗하게 씻은

시금치를 넣어주고

 

'짧은 시간'

말 그대로 데쳐주는 것이

포인트예요!

 

1분 정도 잘 저어가며

고루 데쳐주고

 

바로 찬물로 헹거 줘서

특유의 떫은맛과 찌꺼기를

제거하고

 

시금치의

물기를 손으로 꽉 짜줍니다

 

너무 꽉 짜게 되면

시금치가 물러져 버릴 수 있으니까

적당히 물기가 없을 정도로

짜주면 됩니다

 

시금치나물을 무칠 용기에 담고

 

대파 반개를 송송 썰어줍니다.

 

 

소금 1T

 

 

깨소금 1/2T

다시다 1/2T는 넣으셔도 되고

안 넣으셔도 무관해요

 

약간의 감칠맛을 내주거든요~

 

 

들기름 1/2을 

끝으로 넣어주고

 

송송 썰어놓았던

대파까지 넣으면

 

그럼 준비 완료 - !

 

볼에 담은 시금치를

잘 버물여줍니다.

 

엄마표시금치나물무침

 

여기서 시금치 무침은

 

간장이나

다진 마늘을 넣어줘도 좋아요


사실 이번 레시피는

저희 엄마의 레시피인데

 

엄마는

시금치 본연의 향이 나는 게

더 좋다고 해요

 

그래서

다진 마늘은 넣지 않았지만

 

한국 요리에 마늘을 빼면 섭섭하죠

 

저는 가끔 다진 마늘을 넣어서

무쳐먹어도 맛이 좋더라고요

 

다만 마늘향이나

간장은 향이 나기 때문에

 

엄마의 시금치무침은

다른 양념은 일절 안 넣으신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간단한 양념으로

아주 맛있는 나물무침이 돼서

매우 놀랐어요

 


[ 시금치 효능 ]

 

시금치에는 엽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엽산은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주로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 분들에게 좋고

 

비타민과 각종 영양분이

고루 함유되어있어서

 

철분이 많이 필요한

임산부 또는

갱년기 시기의 여성분들도 

다양한 영양소로 도움을 주는 게

 

시금치의 효능이에요

 

 

특히나

열량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와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온 가족이 다 같이 둘러앉아서

시금치를 먹는다면

아주 아주 좋겠죠

 

이번에 시골집에 내려가서

 

엄마 스타일의

미나리무침도 배우고

시금치무침도 잘 배웠어요!

 

엄마가 만드는 방법도

깔끔하고 간이 딱 맞아서

밥반찬으로 아주 좋더라구요

 

앞으로 계속 이렇게 해먹을 예정이에요!

 

 

[ 시금치 보관방법 ]

 

흙이 있는 상태의 시금치는

키친타월에 싼 채로 냉장실

야채칸에 보관해주시는 게 좋아요

 

시금치를

바로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면

 

한번 데친 후에

물기를 꼭 짜서

비닐봉지에 밀폐해준 다음

냉동실에 보관해두면 되세요

 

 

맛도 물론 중요하지만

식재료의 신선함과

보관방법도 중요하더라고요

 

매번 장 봐오면 냉장고에서

썩히다가 시들어서

못 먹는 경우도 많았었는데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요리를 하면서

그에 맞는 효능도 알아보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도 

연구해볼 거예요

 

보다 더 좋은 요리로 찾아뵐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 리럭JANG의 맛있는 곳간 >

따뜻한 관심과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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