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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맛이 있는 곳간/여름 곳간

by jsh의 기록 2020. 3. 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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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부추김치 만들기

부추는 사시사철 먹기에도 좋고 

 

남성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부추는 천연 자연강장제

허한 기력을 보충하는 데에는

남녀 구분 없이 좋다고 해요

 

특히나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에 걸리거나

체했을 때 설사나 복통에도 좋습니다.

 

 

부추는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가 가능하고

 

부추전, 부추된장국, 부추 계란 볶음,

 

이외에도 

부추는 다양하게 활용법이 있어요

 

 

 

부추를 넣은 잡채나

삼겹살에 부추 겉절이까지 

곁들여 먹으면 좋죠


맛있게 부추김치 만들어 봐요!

 


[ 재료 ]

 

부추 한 단


[ 양념장 ]

 

고춧가루 5T / 멸치액젓 5T

설탕 1T / 매실액 1T

매실청 1T / 새우젓 2T

다진 마늘 1T / 생강가루 1/2T

깨소금 1T


[ 찹쌀풀 ]

 

찹쌀가루 1/2T / 물 100ml


부추김치는 생각보다

굉장히 쉬운데요

 

양파나 당근 등 같이 채 썰어서 

넣어주면 좋은데 

 

이번에는 부추만 넣어줬어요

 

재료 준비는 할 것도 없네요

 

부추를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요

 

부추에 흙이 많기 때문에

깨끗하게 여러 번에 거쳐서

세척해주는 것이 좋아요!

부추를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3등분 해도 좋고

저는 4등 분정도 해서 조금 짧게 잘라주었어요

 

부추는 흰색 끝부분은

미리 멸치액젓으로 절여놔 주셔도 되는데요

 

흰색 부분이 

단단한 부위이다 보니까

절여주면 맛도 배기고

버물여줄 때에서 잘 섞이죠

 

 

양념장을 만들어볼게요

 

고춧가루 5T 넣어줄게요

나중에 봐서

조금 더 넣어줘도 좋습니다.

 

멸치액젓 5T 넣고

 

 

 

설탕 1T

 

매실액 1T

 

 

 

요리 매실청 1T

 

혼자서 자취하던 시기에는

요리를 많이 해 먹는 편도 아니었고

 

매실액이 뭔지도 모르던 시절이 있었어요

매실진액 같은 경우

 

주로 엄마가 많이 해서 주잖아요

가지고 있으면

체하거나 소화가 안될 때

따뜻한 물에 희석해서

먹으면 소화기관에 좋고

 

요리할 때는

건강하고 감칠맛이 나고

단맛을 낼 때 같이 활용하면 좋아요

 

직접 담근 매실진액이랑

시판용 매실청 1T를

같이 섞어봤어요

 

기존에 매실액이 없으면

시판용 매실청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새우젓 2T 넣어줍니다.

 

새우젓은

김치 담글 때 기본으로 들어가죠

 

새우젓이 없었을 때도 있었는데

그때는 액젓을 조금 더 넣어주고

소금으로 간을 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소금을 간으로 맞추면

 

김치를 하면

빨리 익어버리는 것 같더라고요

 

 

생강가루 1/2T

다진 생강을 넣으셔도 좋아요

 

다진 마늘 1T

사진 못 찍음....ㅠㅠ

하다 보면 손에 물기도 많고

정신이 없어서

못 찍고 그냥 섞어버렸어요

 

 

찹쌀풀을 쑤실 때는

 

찹쌀가루를 끓이지 않은 상태에서

물에 넣고

먼저 찹쌀가루를

 물에 풀어주세요~

 

끓이면서 넣으면

찹쌀가루가 뭉쳐가지고

덩어리가 지더라고요

 

이때는 제가 오이김치랑

같이 하는 바람에

찹쌀가루 1T에 물 200ml 넣고 해 줬어요

(2배 용량)

 

찹쌀풀을 넣는 이유

엄마에게 물어봤더니

 

"몰라"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장난치셔서 당황했었는데

좋은 팁을 주셨어요!

 

겨울이라서 찹쌀풀을 이용해서

감칠맛을 더 극대화할 수 있는 거고

 

여름에 열무김치 같은 계절

식재료를 가지고

 

김치를 담그신다면

밀가루풀을 쑤셔야 한답니다.

 

찹쌀풀을 가지고

여름에 김치를 담그시면

빨리 상한다고 해요....

 

부추김치만 담그실 때에는

찹쌀가루 1/2T 물 100ml 넣고

찹쌀풀을 만들어줘요

 

찹쌀풀 6T 정도

양념장에 넣으시면 되세요

 

 

찹쌀풀을 넣으면

윤기도 나고

찰지게 부추와 잘 섞여서

 

아주 맛있게

부추김치가 만들어집니다.

 

찹쌀풀 안 넣어도 되긴 하지만

안 넣으면 감칠맛도 안 나고

 

더 빨리 삭아버리는 것 같더라구요

 

 양념장 완성했네요! 

 

 

양념장은 실온에서 15분 정도

숙성시켜주면

 

빨간색이 선명해지고

맛도 더 깊어집니다~

 

 

부추는 세게 무치면 

풋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살살 양념이 잘 풀릴 수 있도록해서

부추를 잘 버물여주시면 됩니다.

 

 

바로 먹지는 않고

실온에서 한나절 보관한 후에

 

김치냉장고에 넣었더니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 부추 보관 방법 TIP ]

 

물에 씻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빨리 상해 버리기 때문에

 

부추는 흙에서 있던 그대로

종이타월에 싸서 보관해야 해요

그래야지 빨리 시들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깨소금을 솔솔 뿌려주고

마무리해서 사이즈에 맞는 통에 넣어주세요!

 

[ 부추김치 보관 방법 TIP ]

 

상온에서 한나절 정도 놔둔 후에

(여름에는 바로 냉장고에 넣으세요)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시거나

 

김치냉장고에 보관이 어려우면

바로 일반 냉장고에 보관하시고

빠르게 드시는 걸 추천해요

 

부추는 참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 식재료 인 것 같아요

 

건강에도 좋기 때문에

자주 이것저것 해 먹으면 좋은 것 같습니다

 

항상 맛있는 거 먹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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