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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소박이 황금레시피 빠르게 절여서 맛있게 담그는법

맛이 있는 곳간/여름 곳간

by jsh의 기록 2020. 3. 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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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만물이

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이네요 

그러나 날씨는 꽤 쌀쌀한데 말이죠

 

봄이 오긴 오려나

아직은 너무 추운 것 같아요

 

오이소박이 황금레시피

여름도 아닌 겨울인데

요즘 따라서 저도 모르게 오이소박이가

너무 먹고 싶어 진 거예요

 

오이는 거의 여름철에 많이 나오는데

요새 같이

오이가 매우 비싼 겨울에

오이소박이라니

 

오이를 사러 마트에 쫄래쫄래 가니까

5개에...4000원이더라구요

 

 

그래도 용기 내서

오이와 부추를 구매했어요

 

부추는 어느 시기든지 상관없이

대체적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더라구요

 

 

오이소박이는

아무래도 김치 담그는법이랑

비슷하다 보니까

 

오래 걸릴 거 같고

이래저래 일거리가 많은데요

 

 

그래도

아삭하니 맛있는

오이소박이를

먹기 위해서 요리 시작해볼게요


오이소박이 황금 레시피

 

[ 재료 ]

 

오이 5개 / 부추 한 단, 한 줌 정도

(부추김치도 따로 담갔어요) 

양파 1개 / 당근 작은 거 한 개


> 절임물 

 

물 / 굵은소금 3T


> 찹쌀풀 만들기

 

찹쌀가루 1/2T / 물 100ml


[ 양념장 ]

 

고춧가루 5T / 새우젓 1T 

멸치액젓 3T /매실액 1T

설탕 1/2T

다진 마늘 1T / 생강 or 생강가루 1/2T 

 

 

오이는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냄비에

 

물을 반 정도 받아서

 

불을 올려줄게요

 

 

그리고

 

굵은소금 3T 정도 넣어주세요

 

이 정도 넣어도

 

전혀 짜지 않은 오이가 됩니다

 

물을 끓이는 이유는

 

오이를 최대한 빠르게

 

절일 수가 있기 때문인데요

 

 

그사이에

 

오이를 손질해줄게요

 

오이의 끝부분을

 

칼로 잘라주고요

 

 

4등분 해줄 거예요

 

3등분 하셔도 되는데

 

저는 짧게 4등분 해주었어요

 

오이를 십자가 모양으로 칼집

그다음은

 

위 사진의 방향처럼

 

오이에 칼집을 넣어줄 거예요

 

십자가 모양으로

 

칼집은 넣는 방법인데

 

중간정도의 깊이 칼집

칼이 날카로운 경우

 

잘못하면 손을 다칠 수가 있으니까

 

손 조심하세요

 

너무 끝부분까지

 

깊숙이 자르려고 하지 말고

 

중간 정도에서

 

조금만 더 잘라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이 끓으면

 

불을 꺼주고

 

 

오이를 하나씩 넣어주세요

 

뜨거우니까

 

조심히 넣는 게 좋아요

 

이렇게 소금물을 끓여서

 

오이를 절이면 

 

굉장히 빠르게 절일 수가 있답니다

 

 

30분 정도 그대로

 

놔두면 알아서

 

입을 벌리듯

 

오이가 벌어져요


찹쌀풀을 만들어 볼게요

 

 

찹쌀가루 1/2T

 

 

물 100ml

 

저는 부추김치도 같이 만들 거라서

 

물을 조금 많이 잡았어요

 

200ml 정도

 

 

찹쌀가루를 미리 물에 넣고

 

풀어준 후에

 

불을 켜셔서 약불에 끓여주며

 

저어주시면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볼게요!

 

 

고춧가루

 

처음에 4T만 넣어줬어요

 

이유는 색감을 보면서 하기 위함이에요

 

마지막 단계에서

 

1T정도 더 넣어줬어요

 

 

멸치액젓 3T를 넣었는데요

 

원래는 까나리액젓

넣어주는 게 좋아요

 

멸치액젓

약간 특유의 비린맛이 나고

 

이건 전라도 쪽

김치 먹어보면 나는 맛이랄까?

 

까나리는

조금 깔끔한 편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하지만 저는 멸치액젓도 좋아요

 

 

새우젓도 1T 넣어주고

 

 

설탕은 1T ~ 1/2T

 

약간의 단맛을 느끼고 싶다면

1T를 넣으시고

 

단맛이 나는 음식이 싫다면

1/2T 반 정도만 넣어주세요

 

적당히 넣어줘야 감칠맛이 나니까

설탕 넣는 것은 추천드려요

 

 

설탕을 적게 넣어도 되는데

 

왜냐하면 매실액을 넣을 거거든요

 

매실액은 2T 정도 넣어주세요

 

언제나 매실액 good~!

 

 

다진 마늘 1T 

 

 

다진 생강이 없어서

 

저는 생강가루 1/2T

넣어줬습니다

 

다진생강 있는 집이 몇이나 될까요 ㅠ

 

생강가루도 원래는 안 가지고 있다가

 

김치를 집에서

자주 이것저것 담가 먹는 편이라서

구매해놓으니까

 

은근히 쓸 일이 많아졌어요

 

이렇게 양념장을 완성 후


재료 손질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재료를 손질해줬어요

 

 

당근 작은 거 1개

 

역시나 제 스타일로

 

채 썰기가 힘들기 때문에

 

채칼로 편하게 썰어줍니다.

 

 

통으로 쓱쓱 썰면

 

굉장히 편리합니다

 

칼로 듬성듬성 썰어주세요

 

 

양파 1개도 손질해줄게요

 

요건 반을 자른다면

 

반을 가로로 잘라주시고

 

채 썰듯 얇게 썰어주는 거죠

 

 

마지막으로

부추 한 줌 를 썰어줄게요

 

손마디 정도?

손가락이 길면 안 되는데...

짧은 손가락 마디? 정도???

 

부추는

계속 손으로 주무르면 

바로 물러질 수가 있다 보니까

 

 

당근과 양파를

먼저 넣어서 버무리고

 

마지막에 부추를 넣어서

버물 일게요

 

간을 한번 봐주시는 게 좋아요

약간 짭짤해야 해요

 

그래야지 오이가 약간 밍밍하니까

간을 맞출 수가 있어요

 

재료 손질이랑 양념장은

30분 안에 다 해낼 수 있겠죠?

 

오이를 빠르게 절여서 하기 때문에

손이 빨리빨리 움직여야 해요

 

 

오이가 절여지기는 했지만 

짭짤한 편을 아니라서

 

오이를 확실하게 절이려면 

 

소금을 조금 더

넣어주시는 게 좋아요

 

그래도 먹어보니까

어느 정도

간을 잘 들었더라고요

 

30분 정도 지나서 보니까

 

오이가 입을 벌리 듯한

모양새를 하면

잘 절여진 건데요

 

하나 떼서 먹어보면 알 수 있어요

 

 

이걸 채에 건져서

조금 식혀주고

 

부추까지 합류해서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오이 사이사이 

고루고루 내용물을 넣어줍니다

 

 

간을 보니까

맛이 좋네요

 

맵기도 적당하고

반은 오이소박이로 담그고

 

반은 다 뜯어서

오이무침을 해봤어요

 

 

김장할 때 보면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오이소박이

요렇게 조금 담그니까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았어요

 

 

이렇게 쌀쌀한 시기에는

실온에서 반나절 보관 후에

 

김치냉장고에 넣으시고

 

여름에는 바로 익어버릴 수가 있으니까

웬만하면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으시는 게 좋아요

 

찹쌀풀 대신 밀가루풀을

쑤셔도 되시고

 

저는 아예 안 넣고

만들어보기도 했어요

 

근데 너무 빨리

맛없게 익어버리더라고요

 

이왕이면

찹쌀풀 아니면 밀가루 풀이라도

넣어주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빨리 내일이 와서 오이소박이 먹으면 좋겠네요....ㅠ

 

이상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법

마싯는 곳간 3월 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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