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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줄기 초무침 비린맛 X

맛이 있는 곳간/겨울 곳간

by jsh의 기록 2020. 5. 2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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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줄기 초무침"

: 비린맛 안 나게 깔끔하면서 새콤하게 만들기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름 하면 오이와 같은 시원한 채소들이 당기죠

채소들 말고도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것도

초장에 찍어서 먹으면 시원하고 맛이 좋습니다

 

이번에는 염장된 미역줄기를 이용해서

새콤달콤 ~ 짭조름한

미역줄기 초무침을 만들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인데요

 

식당 같은 곳에 가면

꼭 요 반찬이 나오는 식당들이 있는데

그러면 그날은 우왓 땡잡았다 하면서

미역줄기를 다 먹어버린답니다..ㅎㅎ

 

 

이번에 만든 미역줄기 초무침은

이쯤 되면 아삭하니 시원한 맛이 나는

오이와 함께 무쳐내서 만들어봤습니다

 

미역줄기와 오이 그리고 양파까지

같이 한 군데에 무침으로 만들어서

시원함이 두배가 되었습니다

 

반찬으로 밥과 어울린? 다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밥과 함께 곁들여먹는

샐러드 정도라고 생각하면 좋겠네요

 

 

미역줄기 초무침 만들어보아요

 


[ 재료 ]

 

미역줄기 (염장) 300g

오이 1개

양파 1/4개


[ 양념 ]

 

진간장 2T

식초 2T ~ 3T

다진 마늘 1/2T

매실액 1T

들기름 1T

통깨 1t

/

*절임용

소금 1T

/

*미역줄기 데침용

맛술 1T

 

미역줄기를 사 왔어요

시장에서도 판매하고 마트에서도 판매하죠

 

이건 염장이 되어있는 미역줄기입니다

 

예전에 미역줄기를 사서

미역줄기 초무침과 볶음을 해보았는데

엄청 비려서 잘 안 먹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미역줄기 초무침

절대 절대로 안 비리게 하는 방법으로 만들어봤습니다

 

그날 그 미역줄기 초무침을 하면서

아~ 어떻게 만들면 이렇게 비릴까라며

먹었던 안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ㅋㅋㅋ

 

 

<미역줄기 초무침 비리지 않게 하는 방법>

 

1단계

물에 미역줄기를 담근 후 20분 정도 둡니다~

10분만 담가놓아도 어느 정도 만기가 빠집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염장되어있는 미역의 짠내를

줄이고 불필요한 성분들도 씻어내기 위함입니다

 

 

불순물들도 가라앉고

소금도... 어마어마하게 가라앉았네요

 

이렇게 많은 양의 소금으로 염장을 하는지 몰랐네요

 

하나 집어서 먹어보았는데 

짜기도 없어지고

비린맛도 확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단계

 

확실하게 비린 맛 제거하기

 

물을 끓여줄게요

거기에 맛술을 넣어줍니다

 

물에 담가놓았다가 빼낸 미역줄기를 넣고

물에서 1분 정도 끓여줍니다!

 

 

찬물에 바로 헹겨줍니다~

두세 번 정도 물로 씻어줄게요

 

 

양파 반개 조금 안되게 채쳐서

소금에 절여놓습니다

 

 

오이도 반개 정도?

소금에 절여놓습니다

 

 

살짝만 절여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야 하거든요ㅎ

 

세 가지를 같이 섞여서 양념을 해줄게요

 

 

소금으로 다 절여진 거라서

진간장은 1T ~ 2T 정도 넣습니다

 

 

식초는 개인의 취향대로 넣습니다

 

2T ~ 3T

저는 새큼하게 먹는 게 좋아서

식초가 꽤 많이 들어간 것 같아요

 

 

매실액은 1T만 넣습니다

 

 

다진 마늘 1/2T

 

 

들기름 1T

 

 

통깨 1T

 

 

조물조물 무쳐내면

새콤한 미역줄기 초무침이 완성됩니다

 

비린내도 하나도 안 나고

새콤달콤... 시콤하니~

오이를 넣어서 아삭하고

양파를 넣어서 알싸? 한 맛을 없어요

그저 아주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미역줄기 초무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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