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기행입니당!
이제 점점 날씨도 더워지고 시원한 콩국수, 냉면
이런 음식들이 당기는 계절이 왔습니다.
그래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반찬? 이 무엇이 있을까 하다가
풋고추가 집에 엄청나게 남아돌아서
풋고추로 된장무침을 해보려고 합니다~
풋고추는 청양고추처럼 맵지 않아서
고추장에만 찍어먹어도
서걱서걱하니 시원한 맛으로 주로 먹는데요
된장을 베이스로 무쳐서 먹는 요리가 많아서
저는 고춧가루를 넣어서
시원하면서도 매콤한 요리를 해보았어요
그럼 풋고추된장무침 만들어볼게요
GO GO GO!
풋고추가 아무리 먹어봐도 니맛도 내 맛도 아니더라고요
뭔가 청양고추만 먹다가 먹으면
뭘 먹고 있는 건지 오이를 먹는 건지...ㅎㅎㅎ
그리하여 양파도 같이 넣어서 알싸한 맛도 살려주고
풋고추(오이 고추)라고 많이들 부르는 고추도 씻어서
가위로 듬성듬성 5cm 정도 크기로 잘라줍니다.
약간 매운 느낌으로 무쳐먹으면 더 맛이 좋겠다 싶어서
고춧가루를 2T ~3T 정도 넣어줍니다
풋고추의 양이 많아질수록
고춧가루는 적당하게 추가해주는 게 좋습니다
단맛의 설탕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맛있겠지만
매실액과 물엿으로 단맛을 추가하는데
확실히 만들어서 먹어보니 설탕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엿은 주로 조림과 같은 볶음 요리를 할 때
올리고당 같은 양념을 사용해주는 게
올바른 사용법인 것 같아요...ㅎ
이번에는 막장인데요 막장은 집에서 담근 걸로
막장이 없는 집이 많다 보니까
흔히들 집에서 많이 사용되는 된장을 사용하는 게 편할거에요;;
막장은 엄마가 직접 만드셔서 집에서 가져온 건데
고추씨를 넣으셔서 그런지...맛이 너무 좋더라고요~
한번 버물여서 간을 봐줍니다!
풋고추가 간이 잘 안 베이기 때문에
간을 약간 세게 해 주는 게 좋은데
여기서 선택할 수 있는 건 간장을 추가하느냐
된장을 더 추가하느냐 이고,
저는 간장을 조금 추가했어요~
여기서 고춧가루만 빼면 기존에 많이들 해 먹는
풋고추 된장무침이 완성됩니다~
고춧가루는 선택인 것 같아요
이번에 요걸 만들고 닭백숙이랑도 먹고 반찬으로
꺼내서도 먹고 모든 음식이랑
잘 어울리는 풋고추된장무침이었어요 :ㅇㅎㅎㅎ
특히 입을 개운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
풋고추된장무침이라서 한 개 두 개 집어먹으면
입안에서 청소가 되는 기분이었네요
특히 생선구이랑 먹을 때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ㅎㅎ
조금 더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된장만 넣고
무치는 풋고추도 참 깔끔하고 맛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된장만 넣어서도 무쳐 먹어보고 싶었어요
특히나 풋고추는 비타민이 듬뿍 들어있어서
지금 같이 낮이면 졸리고 피곤함이 지속되는 시기에는
춘곤증도 물리치는 효능이 있다고 하니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풋고추는 주로 가열하지 않고 조리하고
가열하면 비타민이 보존되기 어렵다고 하니까
생으로 먹든 장아찌로 먹던지
이렇게 풋고추된장무침으로 만들어먹으면 최고입니다!
그럼 맛있는 풋고추된장무침 해드세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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