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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피자와 치킨을 한번에 먹는 즐거움 / 피자나라 치킨공주

2020 맛집

by jsh의 기록 2020. 2. 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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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기로 한 금요일입니다.
일기예보와 약속이라도 한 듯

청라에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어서
거리에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 다니는데

다들 마스크를 낀 모습이 마치
엄청난 재난 국가가 된 기분이 드네요


속상하게도 인천 서구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
출퇴근하는 동선이 오빠랑 겹쳐서

오늘은 더더욱이 신경 써서
손 소독도 하고
마스크도 쓰라고 당부해주었습니다.

요즘 청라에서는
버스에서 내릴 때
손소독제를 배치해놔서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약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밖에 나가서 외식 자주 했었는데

요즘에는
줄곧 배달문화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마트로 장 보러 나가기도
귀찮기도 하고 하니


배달음식은
매주 한두 번씩을
시켜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배달업계선 VIP급 되지않을까 합니다...

그중에서도
청라에 있는 피자나라 치킨공주는
피자도 먹고 싶고 치킨도 먹고 싶고
이런 마음이 들 때
시켜먹는 곳이기에

두 가지를
동시에 먹는 즐거움이 있지요

피자


청라피자 하면
딱히 아직까지는
떠오르는 맛집은 없지만

청라에서
그래도 계속 시켜서 먹게 되는 집은
여기 피자나라 치킨공주인 것 같습니다.


청라 피자나라 치킨공주 1호점

피자만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피자의 수준이
많이 향상된 편이라서
자주 시켜 먹게 되는 것 같아요


가끔 다른 피자의 맛을 느끼기 위해
이곳저곳에서 시켜먹기는 하는데
요즘 피자집들이 피자를
다들 잘 만드는 것 같긴 하더라고요

기본 평균 이상의
퀄리티로 만들어지는 것 같네요

하지만 아무리 잘 만든 피자일지라도
가성비는 무시 못하죠


치킨값이 올라서 질을 생각해서
따로 시켜먹으려고 치면 거진
4만원 돈은 넘게 나오니까
왠지.... 같이 먹더라도
저렴하게 먹는 게 좋은 것 같더라고요




피자나라 치킨공주는
M으로 시켜먹으면
2만원도 되니까 괜찮쥬




이왕이면 맛도 좋으면 좋겠지만...?
생각보다 피자랑 치킨의
퀄리티가 많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피자나라 치킨공주 하면은
음식의 질이
낮은 배달음식이라는
인식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요즘 피자나라 치킨공주에서도
다른 수많은 프랜차이즈들을
신경 써서인지
메뉴들이 많이 개편되었더라고요

메뉴는 너무 많아서
다 올릴 수는 없었지만

이번에 먹은
M세트에 일반 콤피네이션 피자 M과
후라이드 치킨라인을
찍어 올려봤습니다.

이건 흔히들 사용하시는
배달의 민족 어플을
이용해서 주문을 했고요

여기에 저는 갈릭소스 추가와
치즈크러스트 추가를 했는데
사실 여기 피자는
빵이 조금 별로여서
빵 끝부분은 다 남기게 돼서
아까워서 치즈크러스트를 추가하면은
그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일단 금액은 20,100원 정도 나왔고
결제 후에 문자가 왔는데
한 50분 걸린다고 했는데
한 30분도 안 걸린 거 같았어요
평일이라서 그런지
배달은 빨리 왔네요

그때 산책하다가 보니까
청라중학교 쪽이었나
그쪽에서
피자나라 치킨공주 사업장을 본 것 같은데 배달전문업체라서 그런지
따로 매장 안에서는
먹을 수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


치킨



단일 메뉴로도 판매하고 있어서
치킨만 따로 주문도 가능하더라고요

금액도 13,000원이면
정말 괜찮은 금액대의
가성비는 좋은 것 같네요

다만 아무래도
저렴한 금액 대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치킨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피자가 맛있는 편이라고 판단됩니다.

피자는 예전에 고구마 치즈크러스트
이런 것만 거의 먹었던 것 같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입맛도 바뀌는지
요즘은 콤비네이션 피자만
주로 먹게 됩니다.

치킨 같은 경우
그래도 바삭한 식감은
굉장히 좋은 반면
닭고기의 신선도는 별로던가
아니면
닭의 특유의 냄새는 못 잡는 게 아닐까
개인적으로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피자와 치킨을 동시에 먹을 수 있음에
가성비를 전혀
배제할 수 없는 부분이라서
다음에 또 생각나면 시켜먹겠죠

이상
피자나라 치킨공주 저녁으로...
다이어트를
하루정도 포기하게 만든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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